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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anta Marta 미사 : 그리스도인? 네, 하지만…… "(3월24일 화)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04 조회수540 추천수1 반대(0) 신고

"Santa Marta 미사 : 그리스도인? 네, 하지만…… "(3월24일 화)

교황님 강론 날짜 :

2015년 3월 24일 화요일 (사순 제5주간 화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

제1독서: 민수기 21,4-9 / 복음:요한 복음 8,21-30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6439&gomonth=2015-03-24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지만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방법”을

받아들이지 못하는지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고 정의한 그 사람들은

십자가를 통해 구원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이 바로

 “오늘 말씀 전례 메시지의 핵심”이라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24일 화요일

Santa Marta 미사 강론에서 설명했습니다.

요한 복음(8,21-30)

구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그리고 십자가 위 그분의 죽음을 예언하시면서

제1독서 민수기(21,4-9)에 이야기 되고 있듯이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낫게 하기 위해”

들어 올린 구리뱀을 떠올리게 하십니다.

이집트에서 노예살이를 하던 하느님의 백성은

해방되었다고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그들은 정말로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파라오의 박해 때 그들이 두려워할 때,

홍해에 맞닥뜨렸을 때,

그들은 하느님께서 자신들을 위해

일으키신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해방의 여정”은

기쁨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그들이 노예살이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에 행복했고,

하느님께서 그들만을 위해 약속하신 땅,

그 비옥한 약속의 땅에 가게 되어 행복했고

 여정의 첫 번째 과정에서 아무도

 죽지 않았기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여인들은 또한 “이집트 여인들의

보석 장신구들”을 갖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교황이 계속 이야기하기를, 하지만 어떤 때,

즉 “그 여정이 길어지는” 순간에

이스라엘 백성은 더 이상 인내하지 못했고

그들은 “지겨워” 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그들은 이렇게 말하면서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며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

 다시 말해 이스라엘 민족은

“하느님의 도우심,

하느님의 선물을 싫어했습니다.

그리하여 해방을 맞은 처음의 기쁨은

 슬픔이 되었고 불평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느님께서 걷게 하시고

 “특정한 방법으로 그들이 구원을 얻도록 하고

또는 조금이라도 구원에 합당하게 그들을

만드시는” 하느님 보다는 “요술 지팡이로

마술을 부리는 마법사”가 해방시켜

주는 것을 어쩌면 더 좋아했을지도 모릅니다.

성경에서 우리는 “불평하는 민족을 보게 되는데,

무언가를 비판하는 것은 불평의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들은 불만 속에서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태도가 독이 되어

자기 영혼을 해치고 있다는 것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바로 그때 불뱀의 독과 같이 그렇게

그 사람들의 영혼이 중독되었기 때문에”

불뱀은 그들에게 옵니다.예수님께서도

“이런 식으로 만족할 줄 모르고 불만스러워 하는”

 똑같은 태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서 교황은 마태오 복음(11,17)과

루카 복음(7,32) 구절을 언급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러한 태도를 지적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그들은 무엇과 같은가?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아무것도 너희를 만족시키지 못하느냐?”

 문제는 “구원”이 아니었고

 오히려 “해방”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원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문제는 하느님의 방법이었습니다.

즉, 그들은 하느님 노래에 맞춰 춤추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그들은 하느님의 탄식에

우는 것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무엇을 원했습니까?

그들은 자기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동하기를 원했고

구원을 향해 자기만의 길을 선택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길은 어디에서 이르지 못했습니다.”라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아직도 이러한 태도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런 불만족이 독이 되어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조금씩은 망가져 있습니까?”

우리는 이런 말을 듣습니다.

 “네, 진실로 하느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네, 하지만….”이라고 그리스도인들은 말합니다.

그들은 “결국 하느님의 구원에 자신을 마음을

 열지 않는, 언제나 조건을 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네, 네, 네, 나는 구원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 길은…….”

이것이 마음이 망가지는 방식입니다.

이것이 “미적지근한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다음과 같이 무언가를 불평합니다.

“’왜 주님은 나한테 이렇게 하셨지?’

‘하지만 그분은 당신을 구원하셨어요,

그분은 당신을 위해 문을 여셨어요,

그분은 너무나 많은 당신의 죄를 용서하셨어요’,

 ‘네,네, 맞아요, 하지만……’” 그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물과 빵이 좋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이런 보잘 것 없는 양식이 아니야.

나는 이게 너무 싫어.” 그리고 우리도

 “종종 하느님의 방법이 너무 싫다고 말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조했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그분의 방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

그것은 죄입니다. 그것은 독입니다.

그 독은 우리 영혼을 망가지게 하고,

당신의 기쁨을 빼앗고, 당신을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푸셨습니까?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 위에 독을,

죄를 가져 오시어 들어 올려 지십니다.”

 그리하여 “이 미지근한 영혼,

 이 어중간한 그리스도인들,

‘네, 하지만……’ 이라고 말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치유됩니다.

그 치유는 오로지 “십자가를 바라봄으로써,

우리 죄를 짊어 지시는 하느님을 바라봄”

으로써 이루어 집니다.

 “나의 죄는 거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 인들이

광야에서 그들의 슬픔과 불평으로,

하느님의 방법을 받아 들이지 못해 죽어 갑니까.”

 모든 그리스도인은 다음과 같이 묵상해야 합니다 –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구원을 보여 주실 때에”, 나는 “사실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길을 견뎌내지 못한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나무라신 그 시대

사람들의 이기적인 태도입니다.”

그들은 세례자 요한에 대해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아들이 왔을 때 그 분을

“먹보요 술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묻습니다.

“누가 당신을 알고 계십니까?”

교황은 덧붙여 이야기합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구원에 대해

영적인 변덕을 부리는 나,

이런 나를 누가 알고 계십니까?”그리하여

믿는 사람들에게 초대합니다.

“불뱀을 바라보십시오.

그리스도의 몸에 있는 독을,

세상 모든 죄의 독을 바라 보십시오.

그리고 하느님의 구원 방법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은총을 간구하십시오.

또한 너무나 보잘것없어서 히브리인들이

불평했던 이 양식까지 받아 들이는

은총을 간구하십시오.

 은총은 바로 하느님께서 나를 앞으로

 이끌어 주시는 방법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음과 같이

기도하면서 강론을 마쳤습니다.

 “성주간이 우리를 도우시어 ‘네, 하지만……

이라고 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려는

유혹을 우리 뒤로 떨쳐 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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