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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김덕재 신부(서울대교구) 2015년04월06일<부활 팔일 축제 내 월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06 조회수662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4.06 월, 

한식



  

   





* 부활에 대한 희망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여인들에게 처음으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그러고는 처음 건네는 인사말이 ‘평안하냐?’입니다.

그 여인들이 과연 평안할 수 있었을까 반문하게 됩니다.


사실 여인들은 스승님의 죽음으로 인한 여러 가지 인간적 감정에 휩싸여 있었을 것입니다.

실망감, 무서움, 죽음의 공포 등 평안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감정들입니다.


예수님의 두 번째 말씀도 ‘두려워하지 마라’입니다.

그러고는 당신을 처음 만나고 부르심을 받았던 장소인 갈릴래아로 제자들을 다시금 모으십니다.

결국 부활은 여러 가지 복잡한 인간적 감정 속에서도 평화를 만나고 두려움이 사라지는 체험입니다.


우리의신앙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됩니다.

부활에 대한 희망은 인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평화를 간직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는 “그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마련되어 있는 것에 대한 희망에 근거합니다.”(콜로 1,5)라고 콜로새인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부활에 대한 희망 안에서 그 두려움을 주님께 맡기며 주님의 평화를 누리십시오.

이것이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이며 은총입니다.


- 김덕재 신부(서울대교구 사목국) -

   
  여러분의 삶 속에서 여러분을 두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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