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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혜의 샘인 성령의 은총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07 조회수76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지혜의 샘인 성령의 은총

 

"지혜의 물을 마시면,

굳세어지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지혜가 너희를 영원히 들어 높이리라.

알렐루야."(집회15,3-5)

 

하느님, 파스카 신비를 통하여 저희를

치유해 주셨으니, 천상 선물도 풍성히

내리시어, 지금 세상에서 누리는 기쁨과

자유를 하늘에서 온전히 누리게 하소서!

 

"회개하십시오.

여러분의 죄를 용서받으십시오.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사도행전2,38)

 

"이날 바로 오늘은 주님이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세."(시편118,24)

 

오늘의 묵상 : 우리들이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을까?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을 당신 모습으로 만드셨다고 합니다.

 

우리들의 어떤 모습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좌절과 분노 그리고 원망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온통 절망과 어두움의 세계만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에서

하느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바라보면서,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것이며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드셨다는 것을 믿으면서,

 

모든 것을 수용하면서

인내와 용서 그리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에는,

이 세상의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어느 수녀님에게,

"수녀님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시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보고 느끼세요? 하고

질문을 했습니다.

 

교리적으로 표현하자면

부활하신 분의 몸은 우리의 몸과 다르다고

설명할 수 있고,

 

성서적으로 설명한다면

발현은 발현하신 분께서 보여 주셔야

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계시해 주시기까지는,

바로 내 앞에 그분께서 서 계시더라도 그분을

알아볼 수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하고 고백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분명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입니다.

 

은총은 주님의 자비로 우리에게 내려지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은총을 받도록 겸손한

마음으로 오늘을 찬미하며 감사히 살도록 합시다.

 

   -글은 오늘의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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