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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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현존을 어디에서 찾을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08 조회수801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의 현존을 어디에서 찾을까?

 

하느님,

해마다 주님의 부활을 경축하며 기뻐하게 하시니,

저희가 이 세상에서 지내는 축제로 영원한 파스카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사도들은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시던 동안 하신

일들을 이어 간다.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치유하셨듯이

그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자를 고쳐 준다.

 

 

"모태에서부터 불구자였던 사람 하나가

들려 왔다.

 

베드로가 말하였다.

나는 은도 금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 것을 당신에게 주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합니다.

'일어나 걸으시오.' 그러면서 그의오른손을 잡아 일으켰다.

 

그러자 그가 즉시 발과 발목이 튼튼해져서 벌떡 일어나

걸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껑충 껑충 뛰기도 하고 하느님을 찬미하기도 하였다."(사도3,2-10)

 

오늘을 살고 있는 것도 기적 중의 기적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온전히 내 힘으로 살고 있다고

할 수가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육체의 신비를 들여다 보면

지금 산소의 호흡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오늘의 삶은

참으로 신비한 것 그 차체입니다.

 

"이날은 주님이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세."
(시편11824)

 

"빵을 나눌 때, 제자들은 주 예수님을 알아보았네. 알렐루야."
(루카24,35)

 

빵과 밥 그리고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하신 분이 분명 계십니다.

우리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사는 것인양 하고

살고 있습니다.

 

오늘의 묵상 : 예수님의 현존을 어디에서 찾을까?

 

엠마오 이야기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현존을 어디서 찾아야 할 것인지를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깊은 충격과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알아 뵙는 순간

예수님께서는 사라지십니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이제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제자들이 예수님을 알아 뵌 곳은 성경 말씀 안에서,

그리고 빵을 나누는 식탁, 곧 성체 성사 안에서 였습니다.

 

내 눈으로 예수님을 뵙지 못한다 해도 우리에게는

성경의 증언이 있고, 육신의 삶을 지탱해주는 밥 세끼를

먹는 식탁에서, 곧 예수님의 몸을 받아 모시는 성체성사가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 삶의 양식인 성경 말씀과

육신의 삶을 이어가게 하는 음식, 곧 성체성사를 통해

예수님을 우리 가운데 모시면서 주님의 현존을 느끼면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이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을 주신 하느님께서는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

 

오늘이 거룩한 날이 되도록

저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내가 오늘 만나는 나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들에게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 주소서!

 

남이 보기에 하찮은 일이라도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듯이 열성을 다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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