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정직한 믿음 / 반영억라파엘 신부님 | |||
---|---|---|---|---|
작성자김세영
![]() ![]() |
작성일2015-04-12 | 조회수1,146 | 추천수15 |
반대(0)
![]() |
부활 제2주일
19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정직한 믿음
얼굴은 잘 생겼는데 말은 잘 못하거나 얼굴은 못 생겼는데 말은 잘하면 ‘천만다행’입니다. 얼굴이 못생겼는데 말도 잘 못하면 ‘설상가상’이랍니다. 그러나 고쳐야 할 것은 얼굴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마음에 도금을 입히지 마십시오. *** 베스트 거짓말 1. 자리 양보 받은 어르신 ; 에구…괜찮은데.. ; 양보 안 하면 속으로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 2. 정치인 ; 단 한 푼도 받지 않았어요. 3. 옷가게 ; 어머 너무 잘 어울려요, 맞춤옷 같아요. 얼굴이 뭔 상관있어 매상만 올리면 되지! 4. 음주운전자 ; 딱 한잔 밖에 안 마셨어요. 잔의 크기가 문제지…. 5. 친구 ; 이거 너한테만 말하는 건데…. 조금 있으면 온 동네 다 소문나요! *** 정직합시다. 하느님 앞에서, 내 자신에게!
하느님의 자비 주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대희년인 2000년 부활2주일에 폴란드출신의 파우스티나 수녀의 시성식을 거행 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교황은 특별히 하느님의 자비를 기릴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교회는 2001년부터 해마다 부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주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외아들 에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느님의 크나큰 자비에 감사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파우스티나 수녀의 일기를 보면 자비의 예수님에 관해 말씀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녁 때에 방에 있었는데, 그때 흰옷을 입으신 주님을 보았다. 한 손은 가슴에 얹으셨고 한 손은 축복하시려는 듯이 들고 계셨다. 가슴에는 두 줄기의 빛이 뿜어 나왔는데 하나는 붉은 빛이었고 하나는 엷은 빛이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주님을 쳐다보았다. 내 마음은 두려움에 떨렸지만 큰 기쁨에 넘쳤다. 잠시 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 네가 본대로 성화를 그려라. 그리고 ‘예수님, 당신께 의탁하나이다.’라는 말을 넣어라. 나는 이 성화가 먼저 네가 있는 성당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서 공경 받기를 바란다... 나는 이 성화를 공경하는 사람을 멸망하지 않도록 하겠다. 그리고 지금 이 상에서부터, 특히 임종 때에 적에게 승리하도록 약속하겠다. 나는 이 성화를 내 영광으로서 지킬 것이다.” 영적 지도신부의 요청에 의하여, 파우스티나 수녀는 주님께 성화에 나타난 빛의 의미를 물었다. 다음은 파우스티나가 들은 대답이었다. “두 빛줄기는 피와 물을 상징한다. 빛이 엷은 빛줄기는 영혼을 의롭게 하는 물을 가리키고, 붉은 빛줄기는 영혼의 생명인 피를 가리킨다... 이 두 빛줄기는 십자가에서 창으로 내 심장을 열었을 때, 내 깊은 자비에서 흘러나온 것이다. 이 빛줄기는 영혼들을 하느님의 분노로부터 보호할 것이다. 이 보호 속에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정의로운 손길도 미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신 후에 로마 군사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을 때 흘러나온 “피와 물”을 표현합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상처로부터 깊은 자비가 흘러 나와 세상을 구원한다는 진리를 하느님 자비의 사도’인 파우스티나 코발스카(1905∼1938, 폴란드) 수녀께 밝히시고 그분 성심에서 분출된 빛줄기가 하느님의 분노로부터 영혼들을 보호할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아울러 “자비심 축일을 제정하여 모든 영혼들, 특히 불쌍한 죄인들을 위한 피난처와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 이날 나의 깊은 자비심의 심연이 열린다. 나의 자비심의 샘으로 가까이 오는 영혼들에게 은총의 바다를 쏟아주겠다”고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0년 대희년, 파우스티나 수녀를 성인반열에 올리고 예수부활대축일 다음 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제정하셨습니다. 이로써 기아와 빈곤과 분쟁과 폭력에 시달리는 세상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 한없는 그분의 ‘자비’뿐임을 선포한 것입니다.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는 많은 환시와 예언, 그 외에 영적 은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그녀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조롱과 박해를 받았다. 그녀가 체험한 가장 강렬한 환시는 1931년 2월 22일에 일어났다. 이 환시에서 예수님은 한 손으로는 자신의 성심 근처를 움켜쥐고, 다른 손은 내밀어 강복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다. 예수 성심에서는 붉은 색과 흰 색의 두 갈래 빛이 나왔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자신의 성심에 대한 공경을 전파하라는 임무를 주었다. 이 신심의 이름은 ‘하느님 자비’이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그 환시를 그림으로 그려서 체험을 기념하고 아울러 그 그림을 보고 공경하는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하였다. 그녀의 일생을 통해 여러 번 예수님께서 나타나서 영적인 지도와 기도의 은총을 주셨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하신 말씀은 성녀 파우스티나가 직접 기록한 일기에 담겨 있으며, 그 일기는 오늘날 “내 영혼 속 하느님의 자비”(Divine Mercy in My Soul)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일기에 기록된 성녀의 사명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모든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에 대해 성서가 전하는 신앙의 진리를 세상에 일깨워 주어야 한다. 둘째, 특히 예수님이 보여 주신 ‘하느님의 자비’ 신심 실천을 통해, 온 세상과 특히 죄인들을 위해 하느님의 자비를 간청해야 한다. 셋째, 하느님 자비의 사도직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 신심 운동의 목표는 세상을 위한 하느님의 자비를 선포하고 간청하며, 그리스도교의 완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폐결핵을 비롯한 수많은 고통들을, 죄인을 위한 희생으로 받아들이던 성녀 마리아 파우스티나 코발스카 수녀는 크라쿠프(Krakow)에서 1938년 10월 5일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성녀의 시신은 크라쿠프 라기에프니키(Krakow-Lagiewniki)의 하느님의 자비 묘지(Shrine of Divine Mercy)에 안치되었다. 그녀는 1993년 4월 18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시복되었고, 2000년 4월 30일 새 천년기에 처음으로 시성되었다.-가톨릭 홈페이지-
(십자성호를 그으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