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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에 평화로움을 간직한 채 조용히 읽어보세요.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12 조회수661 추천수6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마음에 평화로움을 간직한 채

조용히 읽어보세요!

 

우리 살아가는 길위에서 

즐겁고 기쁜일을 만나게되면 

가슴 뿌듯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길을 가다가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게서 
늘 새로움의 생동감을 얻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날마다 즐거움을 만날 수 없고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다 생동감 넘치는 행복일 수는 없다. 
 
순탄한 길이 어디있던가 

가다보면 때론 힘든 고갯마루에 앉아 

눈물을 흘릴 때도 있는 법이다.

 
까닭 모를 서러움에 목이 매는 것은 
육신이 지쳐있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힘들땐 쉬어 가세요.

 
쉼터에 앉아 눈물을 흠쳐내고 나면
움쿠려 닫힌 마음은 크게 열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새로움의 길이 보인다.
 
인생은 쉼이다, 

가끔은 지금 그 자리에 앉아 쉬며 

온 길을 돌아 볼일이다.

 
발아래 까마득한 저 길 

많이도 오지 않았는가?

내가 온 길 위에 

진리가 있었음을 알겠는가?
 
그러기에 즐거움만 찾지 말고 
불행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아픈 눈물을 닦은 후에야 
문득 새로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열고 눈을 크게 뜨라! 

행복은 닫힌 마음안에 

고스란히 숨어 있을 뿐이다.

 
눈물을 거두고 마음을 열어라!

 
아직도 갈길은 멀지만 시간은 짧다. 
남은 길 어찌가면 좋을지 보이지 않는가? 
 
         - 좋은 글 중에서 -

 

오늘의 묵상 : 우리들은 과연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들은 애써가며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지만

노력한 대가로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알지 못하고 인간적인 욕심만을 부리다 보면

그 모든 노력과 힘쓴 보람을 얻지 못하고 허사로

돌아가는 경우를 겪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순리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그리고

주님께서 주신 것을 찾아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남들의 눈에 보잘 것없이 보일지라도 열과 성의를

다하면서 보람을 누리는 길이 바로 우리들의 길입니다.

 

하느님의 선택 여부는 자비에 달려있습니다.

"나는 내가 자비를 베풀려는 이에게 자비를 베풀고

동정을 베풀려는 이에게 동정을 베푼다. 그러므로 그것은

사람의 의지나 노력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에 달려 있습니다."
(로마9,15-16)

 

결국 우리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하느님의 자비로움으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드셨으니

이 세상의 모든 일에서 하느님의 숨결을 찾고 하느님의 뜻을

찾아 그것을 실천함으로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리는 일에

저를 이끌어 주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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