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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분심은 치유 받기 위해 있는 것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15 조회수809 추천수1 반대(0) 신고

 분심은 치유 받기 위해 있는 것

'칼 융'은 정신분열을 주제로

빛이 될 만한 해설서를 썻습니다.

예수회 신부인 월리엄 존스톤은

 [고요한 지점 The Still Point]

이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융은 선의 치유력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선을 수행함으로써 얻게 되는

온전한 정신에 대해 수시로 언급한다.

갈등은 의식과 무의식의 부조화에서

생기므로 무의식적인 요소를

떠오르게 함으로써 해소될 수 있다.

갈등의 폭발은 불가사의한 심연에서

불쑥 솟아나는 무엇이 아니라

(융에 의하면) 사람의 정신생활에서

 생긴 문제에 대한 돌연 하고도

포괄적이며 완전히 해명 가능한 대답 이다.

그 결과 평정과 평화가 찾온다.

선은 건강한 정신의 성장을 돕고

 그 침묵의 어둠 안에서 무의식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에 깊고도 풍요로운

의식생활을 창조한다."

따라서 떠오르는 분심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 지 마십시오.

 당신 안에 무언가 창조적인 것이

움터 나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출산이 다가오면 의사는 임산부에게

"아기를 갖는 것은 당신을

해롭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아기를 갖지 않으면

당신에게 해로울 것입니다."

라는 진실을 말할 것입니다.

-묵주기도를 통한 관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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