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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놀라운 마음으로(요한 3,8-15. 04.14.)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15 조회수628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놀라운 마음으로(요한 3,8-15. 04.14.)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여러분들은 영원한 생명을 믿습니까? 영원한 하느님나라에 가고 싶습니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그것을 믿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사건은 그만큼 놀라운 사건입니다.

 

오늘 사도행전에서 보면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으로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한 이 사건을 처음 접한 사도들과 초대교회 공동체는 이 정도로 놀라운 사건으로 받아들입니다.

 

우리도 신앙심이 점점 깊어져간다는 것은 어쩌면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신자들이 가졌던 마음인 내가 영원한 생명을 살겠구나! 이 세상의 삶은 잠깐 이구나!” 하는 것을 마음속 깊이 깨닫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헛됨을 알고 하느님이 원하시는 일들을 귀하게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귀하게 여기게 될 때, 성사생활과 기도생활을 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자선을 베푸는 일들을 기쁘게 하게 됩니다.

 

첫영성체 교리배우는 어린이들이 평일 미사에 많이 나오는데, “왜 평일 미사에 나오라고 하나?”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성체를 모신다는 것은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내 안에 모시는 것이고, 영원한 하느님 나라의 생명을 받아 모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사에 나오는 것이 점점 기쁨으로 변화돼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그런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미사를 봉헌하면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우리도 초대교회 공동체의 사도들처럼 더 놀라운 마음으로 주님의 부활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을 구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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