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요한 6,9)

주님!

어린 아이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전부를

내 놓았습니다.

그렇게 당신도

전부를 내놓으실 것입니다.

하여,

모두를 살리 듯

당신도 전부를 내놓아

전부를 살릴 것입니다.

주님!

가지고 있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요한 6,9) 하고

무가치하고 하찮게 여긴

저를 용서하소서.

당신께서는

바로 그것을

값지고 소중하게 여기시며

감사를 드리셨습니다.

하여, 전부를 먹여 살리셨습니다.

오늘, 제가

모든 것에 감사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