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교황님 매일 미사 묵상]"프란치스코 교황:그리스도인다운 겸손함은 자학이 아니라 사랑이다 " (4월17일 금)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19 조회수820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 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

교황님 강론 날짜 : 2015년 417일 금요일 (부활 제2주간 목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 제1독서:사도행전 5,34-42 /복음:요한 복음 6,1-15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6496&gomonth=2015-04-17

-------------------------------------------------------------------------------------

 

프란치스코 교황:그리스도인다운 겸손함은 자학이 아니라 사랑이다

http://www.news.va/en/news/pope-francis-christian-humility-is-not-masochism-b

 

2015-04-17  바티칸 라디오(Vatican Radio)

 

 (바티칸 라디오) 스스로를 위한 치욕은 자학이지만, 복음을 위해 고통을 당하고 인내하는 것은 우리를 예수님과 닮게 만들어 줍니다. 이것이 Santa Marta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론을 통해 말한 것입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절대로 미움의 감정이 자라게 하지 말고 자기 안에서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감정과 태도―사랑과 대화―를 발견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라고 권고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에 대해 하느님께서 하시는 방법으로 반응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시간의 문제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예수님의 감정이 스며 들도록 하는 시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씀 전례에 나오는 사도행전 이야기를 살펴 보면서 이것을 설명했습니다. 사도들은 대사제 앞으로 불려 나왔고 율법학자들이 듣고 싶어 하지 않았던 복음을 전했습니다.

 

미움에 시간을 주지 말라

 

그런데 바리사이 중 한 사람인 가말리엘은 솔직하게 제안했습니다. “저들의 그 계획이나 활동이 사람에게서 나왔으면 없어질 것”이고 하느님에게서 나왔으며 그렇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사도들이 계속 가르치는 것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입니다. 대사제는 제안을 받아 들였습니다. 즉, 그들은 “시간”을 갖기를 선택했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했습니다. 그들은 미움의 본능적인 감정에 따라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인간을 위한 정확한 “해결책”이라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했습니다.

 

시간에 시간을 주십시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사악한 생각, 사악한 마음을 갖고 있을 때, 적개심과 미움을 느낄 때, 그런 감정들을 키우지 않고 멈추기 위해 시간에 시간을 주는 이 방법은 매우 유용합니다. 시간은 화합을 가져 오며 우리를 바른 빛 안에서 사물을 바라보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화가 나는 순간에 반응을 해 버리면 틀림없이 당신은 올바르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올바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당신은 자신에게 상처를 줄 것입니다. 여기 상당히 괜찮은 조언이 있습니다. 시간, 유혹의 순간에 시간을.

 

멈추는 사람은 하느님께 시간을 드립니다.

 

우리가 분노를 키울 때 감정의 폭발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적합니다. “무례함 속에서, 적개심 안에서 폭발해 버릴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 나쁜 생각들로 우리는 하느님과 대적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반면에 하느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화합을 사랑하시고 사랑을 사랑하시고 대화를 사랑하시고 함께 걷는 것을 사랑하십니다.” 교황은 시인하기를, “때때로 저한테도 일어납니다. 어떤 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그 첫 번째 감정은 하느님의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언제나 사악합니다.” 그 대신에 우리는 스스로를 멈추고 우리가 바르게 되고 우리가 평화에 이르도록 성령께 자리를 마련해 드려야 합니다. 매를 맞고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욕을 당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기뻐하며’ 대사제들을 떠나 오는 사도들처럼 말입니다.

 

첫째가 되려는 교만함이 당신을 다른 사람들을 죽이고 싶게 만듭니다. 겸손, 그리고 치욕조차도 당신을 예수님과 닮게 이끕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한가지입니다. 너무나 많은 우리 형제, 자매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순교를 하고 있는 이 순간에 그들은 이 단계에 있습니다. 그들은 이 순간에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모욕과, 심지어는 죽음의 고통까지 당하는 기쁨을 누립니다. 첫째가 되려는 교만함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겸손함에 마음을 여는 것이 유일한 길입니다. 그 겸손함은 치욕 없이 다다를 수 없습니다. 이것은 마땅하다고 여겨지는 일입니다. 우리가 간구해야 하는 은총입니다.  


 

 

순교자와 겸손한 사람은 그리스도를 닮았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닮는” 은총이라고 교황은 끝으로 말했습니다. 오늘날 순교자들뿐 아니라 ”매일 자기 가족을 위해 매일 치욕을 당하는 수많은 남성과 여성들,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사랑으로 고통 받으며 말하지 못하고 입을 닫는 사람들”이 그 “닮음”의 증거를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교회의 신성함이며 치욕이 주는 기쁨입니다. 치욕이 아름답기 때문이 아닙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치욕이 아름답다고 한다면 그건 자기 학대일 것입니다. 그게 아닙니다. 그 치욕을 견디어 내면 우리는 예수님을 닮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 마음가짐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미움, 분노, 남을 죽이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것들을 끊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치욕을, 그것도 매우 심각한 치욕도 감수하게 하는 예수님의 길 위에서,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길 위에 있게 하는 내면적인 기쁨을 느끼며 하느님께 열린 자세로 임하는 것입니다.

(바티칸 라디오에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