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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특집 B-3-1) ‘그리스도의 몸’의 회복을 위한 변증/ 3. 세상은 하느님과 원수이다.
작성자윤태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23 조회수73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특집 B-3-1) ‘그리스도의 몸의 회복을 위한 변증/ 3. 세상은 하느님과 원수이다.

  

  

* 이 글은 앞의 (특집 B-1), (특집 B-2), (특집 B-4)와 연결되는 내용으로, 나머지 글들과 함께 해방신학이라는 이단으로부터 그리스도의 몸의 회복을 위한 변증의 글입니다.

* 전문은 cafe.daum.net/yoondaniel8155, ‘어느 가톨릭 평신도의 하느님 말씀 묵상을 참고 하시길! 아멘.

 

 

사탄은 하느님의 원수이다.

사탄은 사람의 육체를 통하여 역사하며 이 땅에서 세상의 체계를 구축한다. 모든 사람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이 세상 체계에 깊숙히 연루되어 있다.

그러므로 온 세상 체계는 특별히 아버지 하느님과 원수가 된다.

 

성경에서의 구원의 참 뜻은 무엇인가?

우리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구원은 지옥을 벗어나 천당에 가는 것이거나, 아니면 죄악을 벗어나 거룩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틀린 것이다.

마르코복음16,15-16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고 말한다.

성경에서 칭의는 정죄의 측면에서 말한 것이며, 천당은 지옥의 측면에서 말한 것이고, 사함은 죄와 관계가 있다.

 

그렇다면 구원은 무엇과 관계가 있는가?

구원은 단지 죄 사함을 받거나 지옥에 가지 않는 것과 같은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구원이 세상 체계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보아야 한다!

내가 구원받은 것은 한 세계에서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오늘 내가 구원받은 것은 사탄이 하느님의 뜻을 대항하기 위하여 세워 놓은 모든 세상 체계와 세상 조직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다!

이 세상 체계와 세상 조직의 범위는 모든 세상을 포함한다.

곧 그곳에서는 죄와 정욕, 사람의 생각과 문화와 철학, 과학과 교육, 심지어 인류 사회와 정치의식 등 모든 영역의 것이 다 포함된다.

그러므로 의심할 것도 없이 세상의 종교와 세상에 속한 천주교와 기독교의 교파는 물론 세상적인 교회까지도 포함된다!

사람의 타고난 능력이 다스리는 곳, 곧 혼 생명과 자아의 영역에는 사탄이 직접 선동하는 세상 체계의 요소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만일 이것이 세상이라면 구원은 무엇인가?

구원의 의미는 이것, 곧 세상을 떠나는 것이다!

내가 그 모든 것을 포함한 세상에서 나오는 것이다!

내가 더 이상 사탄에게 속한 세상 사물의 체계에 속하지 않는 것이다!

나의 마음이 전적으로 하느님께서 주의하시는 일만을 주의하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분의 영원한 뜻을 내 목표로 삼고 하느님의 뜻 안으로 들어갈 때, 나는 사탄의 체계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게 된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마르16,16)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뜻은 매우 분명하다. 여기서 세례는 중요한 일이다. 이것은 매우 반대되는 두 세계에 대한 문제로서 우리가 한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옮겨지는 문제이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오늘날 세상의 체계와 분리되는 문제이다!

 

1베드3,20절과 창세기6-8장을 묵상해보자!

하느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건축하라고 명령하셨고, 그의 집안 식구와 피조물이 그 안에 들어간 후에 홍수가 임했다. 홍수가 천하의 모든 높은 산을 삼켜 버렸으며, 그들의 방주로 말미암아 땅에서 떠오르기 시작했다(창세7,17).

사람과 육축을 포함한 모든 살아 있는 생물은 다 멸망했으며, 오직 방주 안에서 물 위로 떠오른 사람만 구원을 받은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단지 홍수의 엄몰에서 벗어났다는 데에 있지 않다.

그것은 여기서 내가 말하려는 중점이 아니다!

 

참으로 중요한 것은 오직 그들만이 그 부패한 세상 사물의 체계, 곧 물 아래 묻혀 버린 세상에서 나온 사람이라는 것이다!

세상에서 나온 사람은 반드시 살고, 그 가운데 남아 있는 사람은 반드시 멸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은 본질적으로 오늘 그 멸망받기로 정해진 사탄에 속한 세상의 체계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어떻게 나왔는가?

그것은 물로 말미암은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믿는 이들의 세례는 노아가 방주에서 홍수를 통과한 것처럼 물을 상징적으로 통과하는 것이다!

이 물을 통과함은 그들이 세상을 벗어나고 하느님께서 심판하신 세상 사물의 체계와 심지어 그곳의 왕, 곧 사탄에게서 벗어남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세례를 받은 것은 온 세상도 당신과 함께 물속에 들어간 것이다.

당신이 물에서 올라올 때, 당신은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져서 그 홍수 위에 떠 있는 방주 안으로 올라온 것이다!

이제 그 세상은 마치 노아의 세상과 같이 물 아래 침몰되고 엄몰되었으며,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끝났으므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우리가 세례의 물을 통과할 때 이전의 세상 체계에 속한 모든 사물이 그 물로 말미암아 끊어졌으며 결코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당신은 심판 아래 있는 세상으로부터 나와서 하느님의 새 생명의 나라로 들어간 것이다! 노아와 그의 집안 식구를 구원한 홍수는 또한 그들이 이전에 생활하던 세상을 삼켜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동일한 물이 한 면에서는 당신과 나를 그리스도 안의 구원의 입장 위에 두며, 다른 한 면에서는 사탄의 모든 세상 사물의 체계를 물 아래로 매장해 버린 것이다.

 

당신은 세례로 말미암아 당신 자신의 아담에 속한 모든 역사를 끝낼 뿐만 아니라 당신의 세상도 끝내는 것이다.

이것은 둘 다 죽고 매장되는 것이며 이것의 부활은 없다!

이것은 모든 것의 끝이다!

이것은 당신이 이전의 세상적인 어떤 것도 새로운 세계 안으로 가져올 수 없다는 말이다!

아담 안에서 이전 영역에 속한 모든 사물은 그곳에 남겨졌으며 결코 되돌아올 수 없다!

 

당신의 지난 세상적인 모든 지위나 명예와, 덕망과 평판이나, 죄와 죄들이, 하느님의 교회 가운데 와서 하느님을 섬길 때, 당신은 여기서 자유자도 없고 종도 없으며 고용주도 없고 피고용자도 없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당신이 이 물을 통과할 때 그 모든 세상 사물의 체계는 다 사라지며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

도리어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도 없고 헬라인도 없고, 야인이나 스구디아인도 없으며, 다른 어떤 것도 없고 오직 한 새 사람뿐임을 볼 것이다!

 

1베드3,21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라는 이 구절은 장래의 모든 특징을 말해 주는 것이다.

이제 방주가 새로운 땅에 머무르며, 방주 안에 새 창조를 예표하는 충만한 피조물이 있음을 인해 하느님을 찬미하자!

그리스도의 죽음으로부터 하느님은 전혀 새로운 창조를 낳으시고, 부활한 그리스도와의 연합 안에서 사람을 이 새 창조로 이끄신다.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과 나는 이 새 창조 안에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만일 우리가 세례를 받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가?

마태28,19절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라고 말한다.

곧 그 대답은 세례는 주님이 친히 정하신 명령이라는 것이다.

예수님 자신도 사람의 만류하는 충고를 거절하시고 이 길을 가셨다(마태3,13-15).

 

1베드3,21절에서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느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곧 선한 양심이 하느님을 향하여 간구하고 간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간증은 곧 선포이다!

그러므로 언어로는 말해 낼 수 없는 어떤 일을 당신의 행함으로 말미암아 확실히 선포하고 거기에 서는 것이다.

 

당신은 물을 통과함으로 온 우주를 향하여 당신이 이미 당신의 세상을 뒤로 두고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왔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것이 구원이다!

당신은 이제 공개적으로 하느님께서 당신을 세상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옮기신 곳에 서는 것이다(1코린1,30).

하느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세상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옮기셨는지는 그분의 역사요 신비이다!

 

할렐루야! 아멘.

http://cafe.daum.net/yoon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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