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015.04.24.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24 조회수782 추천수12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그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성도들에게 얼마나 못된 짓을 하였는지 제가 많은 이들에게서 들었습니다.> (사도 9,13)

여러분 주위엔
좋은 사람만 있지는 않지요?
평판이 않좋은 사람,
나하고는 잘 맞지 않는 사람도
가끔은 있을 겁니다.

그런데 후자의 사람들이
때론 하느님께서 요긴히 쓰실
일꾼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사람은 누구나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이 드러나 있고 감추어져 있을 뿐이지요.

하느님께서는
때로 우리에게
그 후자의 사람에게 잘 해 주라고
하실 때도 있지요.
오늘 하나니아스의 경우처럼 말입니다.
사울이라는 평판이 아주 못된 사람에게 가서
도와주라고 하십니다.
맘에 안내키는 일이지만
하느님께서 따로 쓰실 사람이라니
어쩝니까?
하나니아스가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바오로라는 걸출한
복음의 사도를 잃을 뻔했습니다.

오늘 내 주위를 한번 돌아봅시다.
평판이 별로 좋지 않거나
내 맘에 썩 들지 않는 사람을
한번 바라봅시다.
그에게 하느님의 자비와 축복의 손길을
한번 내밀어 보세요.

그가 회심하여
바오로 같은 하느님의 큰 일꾼이 될지
누가 압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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