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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실 하나 [부활 제4주간 화요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28 조회수51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2-30

22 그때에 예루살렘에서는 성전 봉헌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때는 겨울이었다. 23 예수님께서는 성전 안에 있는 솔로몬 주랑을 거닐고 계셨는데, 24 유다인들이 그분을 둘러싸고 말하였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 속을 태울 작정이오? 당신이 메시아라면 분명히 말해 주시오.”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이미 말하였는데도 너희는 믿지 않는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나를 증언한다. 26 그러나 너희는 믿지 않는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27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28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29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30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당신이 메시아 맞소? 사실을 밝히시오!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요구합니다.

예수님은 ‘어린양’ (요한 1,29)이고 ‘양들의 문’(요한 10,7)이고 ‘착한 목자’(요한 10,11)이고 ‘아버지와 하나’ (요한 10,29)이십니다. 이러니 유다인들이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 속을 태울 작정이오?” 할 만 합니다.

오히려 예수님께서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믿지 않기 때문에 내 양이 아닌 것이 아니라, 내 양이 아니기 때문에 믿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 양’은 아버지께서 ‘주신 양’입니다. 아버지께서 언제 주실 지 누구를 주실 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아버지와 하나이신 예수님만 아십니다. 오늘 복음말씀에서 우리가 알 게 된 사실, 아버지께서 주신 양들을 아무도 빼앗아 가지 못한다는 사실 하나면 충분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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