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2015.04.29.
작성자오상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29 조회수678 추천수11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내가 일을 맡기려고 바르나바와 사울을 불렀으니, 나를 위하여 그 일을 하게 그 사람들을 따로 세워라.”> (사도 13,2)

우리가 일을 하다보면
함께 일해야 할 때가 있는가하면
따로 일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함께 일하면 내편인 것 같고
따로 다른 데서 다른 사람과 일하면
내편이 아닌 듯이 여길 때도 있지요.

그러다보니
알게 모르게
니편 내편 편가르기를 하기도 합니다.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함께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두사람의 생각이 다르고
뭔가 서로 맞지 않습니다.
결국 서로 갈라서고 맙니다.
그런데 그게 복음화의 폭을
크게 확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렇습니다.
때론 누군가와 서로 싸우고 헤어져도
그 때문에 원수처럼
이를 갈 필요는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서로 갈라 세움으로써
더 필요한 은총을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고자 하신다 여기면 됩니다.

오늘 나와 잘 지내다
지금은 갈라선 그 사람을
한번 떠올려 봅시다.
그리고 그를 위해 잠시 기도합시다.
나를 통해서
하느님께서 큰 일을 이루었듯이
그 사람을 통해서도
하느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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