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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지막 날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29 조회수557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44-50

그때에 44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45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46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47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48 나를 물리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49 내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친히 나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50 나는 그분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하는 말이다.”


심판은 어떤 일이 일어났냐 아니냐를 가리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심판이 마지막 날에 있을 것이고, 이 마저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신 말이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심판은 예수님의 말씀이 받아들여졌냐 아니냐를 가리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이 받아들여졌냐 아니냐를 가릴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 모두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구원 받게 하기 위해, 그리고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말씀을 이미 들은 내가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구원 받게 하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을 미루고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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