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나가 되어서(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29 조회수614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나가 되어서(요한 10,22-30. 04.28.)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오늘 예수님께서는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하고 말씀하십니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주님의 목소리를 알아들으려고 계속 노력하고 청해야 합니다.

 

어디에서 무슨 일이 있을 때, 아니면 사목을 할 때, 이것이 내 뜻인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인지 여쭤보고 시작합니다. 상담을 할 때에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혜를 주시고, 그 사람에게 꼭 맡는 은총을 주시라고 기도하고 합니다.

 

미사를 할 때에도 내가 주님의 말씀을 어떻게 전해야하는지 성체 앞에서 기도하면서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도 안에서 얻은 것들을 미사시간에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인격체, 제 생각, 제 의지 하나하나 주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부족한 것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에 뜻에 맞추려고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성체를 모시는 우리도 온전히 예수님과 일치되기를 원하고 청해야합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누구나 성체를 모시기 때문에 예수님과 하나가되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내 생각과 의지와 행동이 그 분의 뜻에 부합되기를 청하고 행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스테파노의 박해 때문에 흩어진 이들이 페니키아와 키프로스와 안티오키아까지 가서 말씀을 전합니다. 박해를 받는 이들이 그들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멀리 퍼져서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가 하느님의 일을 하는데 왜 이렇게 박해를 받지?” 하면서 누구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기회가 좋든 나쁘든 하느님의 일을 더 열심히 하고, 더 멀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합니다.

 

이것이 주님과 하나 되는 삶입니다. 좋을 때만 일치되고 감사드리고, 조금이라도 내가 힘이 들면 누군가를 원망하고 미워하고 판단하면서 내 마음대로 행동하고 생각한다면 굉장히 하느님과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오늘 이 미사를 봉헌하면서 우리 마음이 온전히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은총을 간절히 구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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