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과 맥락을 이은 신앙생활
 
본당 신부님이 이동하여 다른 신부님이 오시면 반갑게 맞아들입니다.
신부님을 맞아들이는 건 주교님을, 주교님을 맞아들이는 것은 교황님을,
교황님을 맞아들이는 것은 예수님을 맞아들이는 것으로 연결되겠지요.
 
한국에 교황님이 벌써 세 번이나 오셨는데 매번 잘 맞이했다고 봅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한국 신앙인들의 확실한 표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느님과 맥락을 이은 신앙생활이 사회생활까지 이어져야겠지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요한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