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이번 부활절에 부활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작성자한영구 쪽지 캡슐 작성일2015-04-30 조회수1,165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번 부활절에 부활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올해 사순절 기간 동안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예수님 의 부활은 기적중의 가장 위대한 기적, 가장 큰 영향과 업적을 남긴 기적이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한,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이 부어주신 성령을 받아 확고한 믿음과 은총으로 가득 차, 설파(說破)한 말씀에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46() 부활 팔일 축제 내월요일 미사 제1독서)

 

사도행전 제2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

 

30 다윗은 예언자로서 하느님께서 자기 후손 가운데 한 사람을 자기 왕좌에 앉혀주시겠다고 하신 맹세를 알고 있었습니다.

31 그리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내다보며, '하느님께서는 그를 죽음의 세계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그의 몸을 썩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32 바로 이 예수를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으며 우리는 다 그 증인입니다.

33 하느님께서는 이 예수를 높이 올려 당신의 오른편에 앉히시고 약속하신 성령을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성령을 지금 여러분이 보고 듣는 대로 우리에게 부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을 부어주신 것을 이처럼 설득력 있게 말씀하시는 베드로 사도의 변모에 놀랐고 존경심이 부풀어 솟아올랐습니다. 뒤늦게 깨달은 이 못난 작은이가 부끄러웠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 땅에 구원의 나라를 세우시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부활절이 최대의 축제로 지속되고 있으며 부활 신앙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2015. 4.9.() 영성체 후 묵상에서

 

부활의 의미를 총()정리(整理) 하여 보고 싶은 마음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해보라고 격려를 (느낌으로)하여 주셨습니다. 천상의 책을 중심으로 총 정리를 하여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좀 시간이 걸리고 쉽지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묵상을 마쳤습니다.

    

2015.4. 10.() 영성체 후 묵상에서

예수님께서 미사통상문 기도를 중심으로 총 정리를 해보라고 알려주십니다. 그러자

바로 아래의 내용이 떠오르면서 어렵지 않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전구

부활의 희망 속에 고이 잠든 교우들과 세상을 떠난 다른 이들도 모두 생각하시어 그들이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뵈옵게 하소서

 

집에 와서 구상(構想)을 하다가, 요한복음에서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서 심판을 받는 구절이 중요하므로 성경을 펴고 찾았으나, 빨리 찾아지지가 않아 중단하였습니다.

 

그런데 2015. 4. 11.() 새벽 4시경에 성경책에서 요한복음을 펴자 어제 제가 찾던 5장 아들의 권한 19절부터의 내용이 바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놀라웠습니다. 성령님이 저를 지금 도와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요한복음 519절부터

아들의 권한

19 그래서 예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아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그대로 할 뿐이지 무슨 일이나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아들도 할 따름이다.

20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셔서 친히 하시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보여주신다. 그뿐만 아니라 아들을 시켜 이보다 더 큰일도 보여주실 것이다. 그것을 보면 너희는 놀랄 것이다.

21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듯이 아들도 살리고 싶은 사람들은 살릴 것이다.

22 또한 아버지께서는 친히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그 권한을 모두 아들에게 맡기셔서

23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존경하듯이 아들도 존경하게 하셨다. 아들을 존경하지 않는 사람은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도 존경하지 않는다."

24 "정말 잘 들어두어라.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그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미 죽음의 세계에서 벗어나 생명의 세계로 들어섰다.

25 정말 잘 들어두어라. 때가 오면 죽은 이들이 하느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것이며 그 음성을 들은 이들은 살아날 터인데 바로 지금이 그 때이다.

26 아버지께서 생명의 근원이신 것처럼 아들도 생명의 근원이 되게 하셨다.

27 아버지께서는 또한 아들에게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다. 그는 사람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28 내 말에 놀라지 마라. 죽은 이들이 모두 그의 음성을 듣고 무덤에서 나올 때가 올 것이다.

29 그 때가 오면 선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생명의 나라에 들어가고 악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단죄를 받게 될 것이다." 

 

부활의 희망 속에 고이 잠든 교우들과

이 교우들이 죽어서 연옥에 와보니 지상 생활이 크게 후회가 됩니다.

예수님처럼 부활하게 하여 주어, 다시 지상 생활을 하게 하여 주는 기회가 주어진 다면, 매일 미사에 참례하여 예수님의 복음 말씀을 깊이 새겨들어 깨닫고, 아버지 하느님을 확고하게 믿는 신앙생활을 한 후에 심판을 받으면, 연옥에서의 이 고생을 면할 수 있다는 교우들,

    

세상을 떠난 다른 이들도 모두 생각하시어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연옥에 와있는 교우들, 또는 천재지변 등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 죽음을 동시에 맞이한 교우들은 물론 비신자들에게도 새로이 기회가 주어 져서, 새로운 심판을 받아

 

그들이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뵈옵게 하소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라고 상상을 하였습니다.

다만, 연옥(煉獄)의 구조(構造)와 질서 등을 잘 모르므로 이 상상이 맞는다는 자신이 좀 약합니다.

 

요한복음 11

라자로의 죽음

1 마리아와 마르타 자매가 사는 베다니아 동네에 라자로라는 병자가 있었다.

2 앓고 있는 라자로는 마리아의 오빠였다. 마리아는 주님께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닦아드린 적이 있는 여자였다.

3 마리아와 마르타는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앓고 있습니다." 하고 전했다.

4 예수께서는 그 전갈을 받으시고 "그 병은 죽을 병이 아니다. 그것으로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느님의 아들도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5 예수께서는 마르타와 그 여동생과 라자로를 사랑하고 계셨다.

6 그러나 라자로가 앓는다는 소식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곳에서 더 머무르시다가 이틀이 지난 뒤에야

7 제자들에게 "유다로 돌아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8 제자들이 "선생님, 얼마 전만 해도 유다인들이 선생님을 돌로 치려고 하였는데 그 곳으로 다시 가시겠습니까?" 하고 걱정하자

9 예수께서는 "낮은 열두 시간이나 되지 않느냐? 낮에 걸어다니는 사람은 세상의 빛을 보기 때문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10 그러나 밤에 걸어다니면 빛이 없기 때문에 걸려 넘어질 것이다." 하시며

11 이어서 "우리 친구 라자로가 잠들어 있으니 이제 내가 가서 깨워야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12 그러자 제자들은 "주님, 라자로가 잠이 들었다면 곧 살아나지 않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13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라자로가 죽었다는 뜻이었는데 제자들은 그저 잠을 자고 있다는 말로 알아들었던 것이다

 14 그래서 예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다. "라자로는 죽었다.

15 이제 그 일로 너희가 믿게 될 터이니 내가 거기 있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잘된 일이다. 그 곳으로 가자."

16 그 때에 쌍둥이라고 불리던 토마가 자기 동료인 딴 제자들에게 "우리도 함께 가서 그와 생사를 같이합시다." 하고 말하였다.

 

부활과 생명이신 예수

17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러 보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이미 나흘이나 지난 뒤였다.

18 베다니아는 예루살렘에서 오리밖에 안 되는 곳이어서

19 많은 유다인들이 오빠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마르타와 마리아를 위로하러 와 있었다.

20 예수께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마르타는 마중을 나갔다. 그 동안 마리아는 집 안에 있었다.

21 마르타는 예수께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는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지금이라도 주님께서 구하시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하느님께서 다 이루어주실 줄 압니다."

23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24 마르타는 "마지막 날 부활 때에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5 예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26 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르타는

27 ", 주님,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시기로 약속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눈물을 흘리신 예수

28 이 말을 남기고 마르타는 돌아가 자기 동생 마리아를 불러 귓속말로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고 일러주었다.

29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벌떡 일어나 예수께 달려갔다.

30 예수께서는 아직 동네에 들어가지 않으시고 마르타가 마중 나왔던 곳에 그냥 계셨던 것이다.

31 집에서 마리아를 위로해 주던 유다인들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그가 곡하러 무덤에 나가는 줄 알고 뒤따라 나갔다.

32 마리아는 예수께서 계신 곳에 찾아가 뵙고 그 앞에 엎드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예수께서 마리아뿐만 아니라 같이 따라온 유다인들까지 우는 것을 보시고 비통한 마음이 북받쳐 올랐다.

34 "그를 어디에 묻었느냐?" 하고 예수께서 물으시자 그들이 "주님, 오셔서 보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35 예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36 그래서 유다인들은 "저것 보시오. 라자로를 무척 사랑했던가 봅니다." 하고 말하였다.

37 또 그들 가운데에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사람이 라자로를 죽지 않게 할 수가 없었단 말인가?" 하는 사람도 있었다

다시 살아난 라자로

38 예수께서는 다시 비통한 심정에 잠겨 무덤으로 가셨다. 그 무덤은 동굴로 되어 있었고 입구는 돌로 막혀 있었다.

39 예수께서 "돌을 치워라." 하시자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주님, 그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서 벌써 냄새가 납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40 예수께서 마르타에게 "네가 믿기만 하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게 되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하시자

41 사람들이 돌을 치웠다. 예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버지, 제 청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2 그리고 언제나 제 청을 들어주시는 것을 저는 잘 압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여기 둘러선 사람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주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고 이 말을 합니다."

43 말씀을 마치시고 "라자로야, 나오너라." 하고 큰소리로 외치시자

44 죽었던 사람이 밖으로 나왔는데 손발은 베로 묶여 있었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겨 있었다.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주어 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죽은지가 나흘이 된 라자로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부활입니다.

 

라자로의 부활은

미사통상문 기도

전구

부활의 희망 속에 고이 잠든 교우들과 세상을 떠난 다른 이들도 모두 생각하시어 그들이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뵈옵게 하소서

를 확고하게 믿을 수 있게 미리 선례를 보여주신 것이며, 앞으로 있을 많은 사람들의 부활에 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저는 해석합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정화와 대 환난 예언에서

이 지상의 인구가 삼분의 이가 죽는 것으로 예언을 하셨습니다.

(‘성모님 메시지를 주제별로 엮은 다락방 기도모임 강의 1’ 91쪽 인류의 미래 참조)

그러면 억울하게 죽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들을 부활시켜 기회를 주시는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사도신경의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도 이 못난 작은이는정화와 대 환난과 연관시킨 부활에 더 비중을 둡니다.

 

삼종기도

기도합시다. 하느님,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성자의 수난과 십자가로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주소서.’ 이 기도역시 정화와 대 환난에서 죽은 많은 사람들이 부활을 통하여 구원받는 것을 염두에 둔 기도라고 이 못난 작은이는 해석합니다.

 

성모 마리아님이 성자 예수님과 공동으로 인류구원사업을 수행하고 계시지만, 사탄과 악령들과 모든 악의 세력들과의 싸움은, 성모 마리아님이 선봉장(先鋒將)이 되시어 모든 천사를 거느리시고 싸우고 계시는 내용이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 사제들에게책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가 성령님이 저에 강림하시어 기도가 열리고, 예수님께서 계속 은혜를 베풀어 주시어 저는 연옥을 거쳐서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믿음이 점점 확고해 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도신경의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삼종기도의 부활의 영광에 이르는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주소서.‘에 대하여 깊이 생각을 하여 보지도 않았고, 교만한 마음이 생겨 삼종기도를 가볍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삼종기도를 드릴 때에 저의 심장 박동 안에서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심장 박동이 강하게 고동쳐 주시므로, 반성을 하고, 이 기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천상의 책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 사제들에게책을 동시에 읽으면서 구원받는 사람보다는, 구원받지 못하고 죽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을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시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이 부활하는 놀라운 기적이지만, 부활의 기적이 이미 신자뿐만 아니라 비신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 많은 사람이 부활하는 놀라운 기적은 일시적인 충격에 그칠 것입니다.

 

창조주 성부하느님을 비롯한 성자 성령 삼위일체하느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줄 것입니다.

 

천재지변으로 죽음을 당한 사람들의 불만도 해소하여 주면서, 구원을 베풀어 주는 것이므로, 단 기간에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고 상상합니다.

 

금년 부활절이 이 못난 작은이에게 위의 내용의 새로운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 ‘생명의 나라는 바로 앞의 글 하느님 뜻의 영원한 생명이 저의 안에서 시작되게 하여 주십시오.’기도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창조주 성부하느님이 새 생명, 빛의 생명, 하느님 뜻의 영원한 생명을 단계적으로 주시는 것으로 상상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어 하늘나라에서 살 수 있게 하여 주시는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천상의 책을 더 읽어야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