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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02 조회수879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요한14,14)

 

우리는 기도하기 전에

자신의 바람을 깊이 성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바라보는 눈과

감각적인 욕심에 사로잡혀있지는

않은지를 구분하는 자숙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고

네 이웃이 원하는 것을 해주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바라고 있는 것이

내 욕심만을 채우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나의 바람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내가 이렇게 하면 누가 좋아할 것인가?

 

이웃의 즐거움이나 기뻐함이

바로 나의 즐거움이 된다는 것이기에

나는 기꺼이 '하기 싫은 일'을 하게 됩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내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이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요한14,10-14)

 

우리가 기도할 때에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이 세상에서 실천하여야 겠다는 것이

기도의 본질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결코 의심하는 일 없이 믿음을 가지고 청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바람에 밀려 출렁이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주님에게서 아무것도 받을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야고1,6-7)

 

예수님께서 하신 기도를 살펴보면

인간적인 것을 통절히 생각하시면서

인간적인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한 마음을 기도하셨습니다.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것을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십시오.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마르14,35-39)

 

이웃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 이유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 남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병이 낫게 될 것입니다.

의인의 간절한 기도는 큰 힘을 냅니다."(야고5,16)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을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무슨 일이든

제가 하여 이웃을 기쁘게 하여

주님께서도 즐거움을 누리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 저를 사랑으로 내시고

저에게 영혼 육신을 주시어 주님만을 섬기고

사람을 도우라 하셨나이다.

 

저는 비록 죄가 많사오나

주님께 받은 몸과 마음을 오롯이 도로 바쳐

찬미와 봉사의 제물로 드리오니 어여삐 여기시어

받아 주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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