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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안융 신부(살레시오회)<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02 조회수94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2015년 5월 2일 토,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05.02 토,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 요한 복음 14장 7-14절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 하느님을 아는 것


성서적 의미의 ‘알다’라는 말마디는 단순한 추상적 지식을 넘어서서 하나의 실존적 관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어떤 것을 안다는 것은 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체험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양식으로 사람들은 고통, 죄, 전쟁, 평화 그리고 선과 악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사람들은 이들과 실제로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여는 이들을 체험하는 사람에게 깊은 영향력을 남깁니다.


또한 어떤 사람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과 개별적 관계를 갖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느님을 안다’라는 말씀도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을 아는 것, 그것은 인간의 마음을 향한 하느님의 부르심이자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따라서 당신의 삶과 죽음, 고통과 기쁨뿐 아니라 악에 대항하며 선을 추구하는 그리스도 신비 안에서 그분을 알게 될 때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께 이르는 길을 걷게 됩니다.


유일한 중재자요, 유일한 길이며, 유일한 파스카이신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만남을 통하여 아버지를 더욱 깊이 알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 안융 신부(살레시오회) -

   
  신앙인은 하느님에 대하여 알고자 애쓰기보다 하느님을 알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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