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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영광을(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05 조회수882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느님의 영광을(요한14,21-26. 05.04.)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고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하고 말씀하십니다.

 

바오로사도는 주님을 박해하다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을 받아들이고, 이제 주님의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면서 바오로 사도 안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시어 주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것을 봅니다.

 

그러다가 바오로사도와 바르나바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쫓겨나 리스트라라는 곳에서 태어나 한 번도 두발을 쓰지 못하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는 것을 보고 바오로사도는 그에게 두 발로 똑바로 일어서시오라고 큰 소리로 말합니다.

 

그가 벌떡 일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하면서 신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내려오셨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바르나바 와 바오로를 신으로 맞아들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신전에서 황소 몇 마리와 화환을 문으로 가지고 와서, 군중과 함께 제물을 바치려고 합니다.

 

이방신을 모시는 이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하시는 놀라운 일을 보고 겸손하게 그들에게 제사를 지내려고 합니다.

 

바오로사도는 우리도 여러분과 똑 같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다만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할 따름입니다. 여러분이 헛된 것들을 버리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또 그 안의 모든 것을 만드신 살아계신 하느님께로 돌아서게 하려는 것입니다.라고 하면서 하느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자기가 하느님이다. 재림 예수다.” 하면서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 자신이 영광을 받습니다. 결국에는 마귀 사탄의 앞잡이가 됩니다.

 

그러한 놀라운 일을 할 때, 그것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마치 자기가 하느님인양 행세를 함으로써 교만에 빠지고 결국 악의 노예가 되는 모습들을 여러 차례 보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권능을 가지시고 이 세상에서 많은 사람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시고 능력을 보여주시는데 그 모든 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우리도 우리 삶으로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겸손한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미사 중에 청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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