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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짓 감정에서 자유롭게 /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부활 제5주간 목요일(2015년 05월 07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07 조회수868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1독서

<내 판단으로는,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서 하느님께 돌아선 이들에게 어려움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5,7-21


 

복음

<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9-11

 

 

부활 제5주간 목요일(2015년 05월 07일) 거짓 감정에서 자유롭게

 

기쁨!!! 정말 중요한 말입니다. 기쁨이 없다면 어떻게 하루라도 살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시간이 곧 지옥이지요. 숨쉬는 것조차 짐으로 다가옵니다. 요즘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슬픈 감정, 억울한 감정에 빠져 세상 모든 것이 잿빛으로 보입니다. 겉으로 웃고는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습니다. 약물에 기대지만 정신만 혼란할 뿐입니다. 의심과 불안감에 휘둘립니다. 우리를 더욱 나락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사실 이러한 것들은 어두운 거짓 감정일 뿐입니다.

 

오늘 주님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용기와 희망을 꿈꾸게 하는 말씀입니다. 기쁨은 어느 누구도 줄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십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그렇습니다, 세상 이전부터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영원으로부터 우리는 사랑받는 존재들입니다. 하느님께 사랑 받고 있다는 개인적인 확신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 확신과 신뢰에서 우리 기쁨이 솟아납니다. 이것이 거짓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자유롭게 되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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