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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으로 좋은 친구!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08 조회수907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참으로 좋은 친구!

 

"제 마음 든든하옵니다.

하느님, 제 마음 든든하옵니다.

저는 노래하며 찬미하나이다.

내 영혼아, 깨어나라. 깨어나라.

나는 새벽을 깨우리라."(시편57장 참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시면서,

우리를 종이 아니라 친구하고 부르신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당신 친구인 우리를 위하여

목숨까지 내놓으신 그 사랑을 본받아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신다.(복음)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5,12-17)

 

오늘의 묵상 : 친구를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친구를 보내신 분이 계신 것이다.

 

우리들에게는

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주변을 멤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나와 친구로 맺어주는 것은

결코 우연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성실한 친구는

든든한 피난처로서

그를 얻으면 보물을 얻은 셈이다.

 

성실한 친구는

값으로 따질 수 없으니

어떤 저울로도 그의 가치를 달 수 없다.

 

성실한 친구는

생명을 살리는 명약이니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그런 친구를 얻으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자신의 우정을

바르게 키워 나가니 이웃도 그의 본을 따라 그대로

하리라."(집회6,14-17)

 

'의리의 돌쇠니' 하면서 인간적 욕심으로

지키려하지만 자기의 뜻과는 전혀 다르게 결론을 맺게

되는 경우를 보면서 하느님의 뜻을 살피게 됩니다.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다고 하시면서

헤어질 때와 만날 때를 아름답게 해주시는 분이

분명히 계시다는 것을 일깨워주십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도록

만드셨다. 또한 그들 마음속에 시간 의식도 심어 주셨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시작에서 종말까지 하시는 일을 인간은

깨닫지 못한다."(코헬3,1-11)

 

이 얼마나 심오한 진리입니까?

우리 인간들은 어디까지나 피조물임을 생각하고

인내하면서 순명하는 도리가 우리들의 몫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그 순간 순간을 성실히 살아야 하고

우리 각자에게 주신 탈란트를 찾아 각고의 노력을 기우려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 참 삶을 사는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에게 마련하신

신비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게 하시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여

이 세상의 삶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게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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