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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 주기 사랑 받기 [부활 제6주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10 조회수657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9-1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부활 제5주간 목요일과 금요일에 읽었던 말씀입니다. 오늘은 16절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는 말씀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우리의 친구로 뽑아 세우지 않습니다. 그리고 누구를 우리의 종으로 뽑아 세우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누구를 뽑아 세웠다면, 그 사람은 친구들의 대표이거나 종들의 대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이 뽑아 세운 우리들의 대표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명령, 곧 “서로 사랑하여라.”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친구로 삼으셨고, 그 친구들의 대표로 예수님의 제자들을 뽑아 세우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친구인 우리들의 대표 자격은 한 가지입니다. 서로 사랑하기를 잘하는 사람. 사랑 줄 줄도 알고 사랑 받을 줄도 아는 사람.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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