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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에 대한 깊은 묵상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11 조회수915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에 대한 깊은 묵상

 

우리들은 사랑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쉽게 말로하지만 참다운 사랑은

체험을 통하여 깊은 침묵속에 잠겨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를 위한

속죄의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1요한4,7-10참조)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5,12-17)

 

사랑하려면 주님의 말씀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잃어야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자존심과 고집스러운 것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에 대한 성서의 말씀을 더 읽어 보고 싶습니다.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찬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요란한 징이나

소란한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깨닫고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이 있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내 몸까지 자랑스럽게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1코린13,1-7)

 

부부지간에도 또는 친한 친구지간에도 사소한 일로

틀어지는 경우가 자주 일어납니다.

 

그럴때마다 지금 위에 적은 성경말씀을

마음이 풀릴 때까지 읽고 또 읽어서 자신을 죽이는 데까지

가야 합니다.

 

우리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살아가는

피조물이기 때문에 항상 하느님께서 주신 사랑을 간직하고

되뇌이면서 서로 사랑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자기를 죽이는 것이 참다운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것입니다.

 

믿음의 생활은 바로 사랑하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기에

믿음 또한 어렵고 힘든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들은 침묵하는 것을 배워야합니다.

 

감정이 성하지 못할 때

너무 쉽게 사랑한다고 하면서

가볍게 행동할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마련하시는 그 시기가 올 때까지

참고 기다리면서 침묵의 순간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자비로운시 하느님!

저를 올바로 인도하여 주시어 자신을 죽이는 침묵으로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 주님의 부활로 이어지는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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