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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만한 기쁨(요한 15, 9-17. 05. 10)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12 조회수715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충만한 기쁨(요한 15, 9-17. 05. 10)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서로 사랑하여라.”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하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으로 충만하기를 바라시는 것,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지 못할까요? 뀨이에 대주교님은 내 안에 성령이 계시지 않는다면 하느님은 멀리계시고, 그리스도는 과거에만 머물고, 복음은 죽은 문자에 불과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 성령이 생활하실 때, 지금 내 삶 안에서 함께 하시고, 성경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은 베드로가 이야기하고 있을 때, 말씀을 듣는 모든 이에게 성령께서 내리셨다.” 고 전합니다. 오늘 이 시간 여러분들 마음 안에도 그렇게 뜨거운 성령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베드로와 함께 왔던 할례 받은 신자들은 다른 민족들에게도 성령의 선물이 쏟아져 내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고 말합니다. 다른 민족 사람들이 신령한 언어로 말하면서 하느님을 찬송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여러분 중에 신령한 언어로 기도하실 줄 아시는 분이 몇 분이나 되시는지요? 아니, 신령한 언어, 또 성령의 여러 은사와 열매를 달라고 기도하신 분이 얼마나 되는지요?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충만하게 신앙생활 하도록 성령의 은사와 열매를 선물을 주셨는데 청하지 조차 않고 있습니다. 하느님 보시기에 얼마나 답답하고 안타까우시겠습니까.

 

바오로사도는 1코린토 12장에서 성령의 은사를 간절히 청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사제이면서 살아계신 성령님을 체험한 그때부터 매년 한번은 성령세미나에 참여합니다. 나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기도하고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 휴식이고 휴가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열정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기도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행복을 여러분도 느끼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왜 기도해도 기쁘지 않을까 하는 분들, 나는 신앙생활을 오래 했는데도 왜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분들은 이번에 성령세미나을 통해서 성령께서 주시는 충만한 기쁨을 누리시게 되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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