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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는 하느님..
작성자신희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13 조회수82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하느님은 하늘과 땅의 주님으로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는 살지 않으십니다.

또 무엇이 부족하기라도 한 것처럼 사람들의 손으로 섬김을 받지도 않으십니다.

하느님은 오히려 모든 이에게 생명과 숨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또 한 사람에게서 온 인류를 만드시어 온 땅 위에 살게 하시고,

일정한 절기와 거주지의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하느님을 찾게 하려는 것입니다.

더듬거리다가 그분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사실 그분께서는 우리 각자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합니다.

하여 우리는 무엇이 진리이고, 선하며, 아름다운지를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압니다.

다만 모른다고 계속 부인하고, 빤히 보면서도 믿지 않으려고 하고, 세상과 타협하려 하고,

심지어 자기 자신을 속이기까지 합니다.

과연 잘도 속은척하며 살아왔지요...

허나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고.

이렇듯 우리와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는 주님과 함께,

"오늘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주님의 평화를 보냅니다...여러분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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