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5.14.목. -"사랑은 전체 진리를 아는것"(김우성비오신부)-부활6주간.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14 조회수737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은 전체 진리를 아는것"



 아무런 이유와 원인도 없이 저절로 스스로 되어져 가기에 자연입니다.    

 생명의 본성인 존재 자체도 자연입니다.

 자연에 발을 얹고 살듯이 사람의 현존도 생명(자연)에 연유합니다.

 존재감인 의식은 자연의 생명(전체진리)과 나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결코 자신을 담고 있는 자신의 그릇이 아닙니다.

 그러한 자신은 생각 속에나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한 개인의 모습을 뜻하지 않습니다.

 

  본연의 본성도 자연이고, 자연의 움직임이 ‘나’로 표현될 뿐입니다.

  거울에 비친 얼굴은 자연의 얼굴이며,

  전체생명이 담긴 하늘의 얼굴입니다.

 

  걸음걸이 하나하나가

  하늘의 움직임이며,

  말소리 하나하나가

  하늘의 소리를 듣게 합니다.

 

   모든 것이 자연의 율동이며

  하늘의 생명임을 알 때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사랑은

  전체진리를 아는 것입니다.

 

  사랑은

  말씀의 진리 안에서

  모두의 자연을

  한 빛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요한 15,12-13)

 

  묵상합니다.

 

  목숨이 무엇인지를 알 때에만

  목숨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목숨은

  하느님의 자비이며

  하느님의 생명입니다.

 

  하느님 자비의 길을 따르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목숨을 내놓는다함은

  하느님의 자비를 보임입니다.

 

  목숨은 내놓는다함은

  말씀의 진리 안에

  “아멘”하는 것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