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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는 광연 어디에서 왔는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14 조회수771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는 과연 어디에서 왔는가?

 

오늘은 마티아 사도의 축일입니다.

마티아 사도는 사도 사운데 한 사람이었던

배신자 유다의 자리를 메우려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뒤에 사도로 뽑힌 인물입니다.

(사도1,21-26참조)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부활 그리고 승천까지

목격한 이로 예수님의 일흔두 제자(루카10,1-2참조)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았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요한15,16참조)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이 당신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당신께서 그들을 뽑아 세우셨다고 말씀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친구라 부르시며 아버지께 들으신

것을 그들에게 모두 알려 주신다.(복음)

 

우리들은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깊이 깊이 묵상하여야 하겠습니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요한15,16참조)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게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15,9-17)

 

"주님이 말씀하신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참조)

 

'우리는 과연 어디에서 왔는가?' 라는 질문에 답하자면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루어진 존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들은 그 누구의 손으로 만들어진 존재임에

틀림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스스로 나온 것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그 누구의 손으로 만들어진 존재"임에

불과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제 내 아버지에게 돌아 간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들도 모두 돌아가게 되어있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기껍게 돌아가야 하는 마음으로

우리들의 삶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단 한번 뿐인 우리들의 삶에서 반드시 누려야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의 삶을 주신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순간을 누리는 저희들에게

이 신비를 묵상하면서 오늘을 잘 살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이 순간만은 저를 성스럽고 참되게

살려는마음으로 채워주셨지만,

 

돌아서서 나가면

또 다시 자기의 욕심과 뜻대로 행동하고 있는

저를 용서하여 주시고 옳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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