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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정성훈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주님 승천 대축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17 조회수716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5.17 일, 

주님 승천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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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 복음 16장 15-20절

15예수님께서는 이어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16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17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18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19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20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시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그 여자들은 자기들에게 분부하신 모든 것을 베드로와 그 동료들에게 간추려서 이야기해 주었다. 그 뒤에 예수님께서도 친히 그들을 통하여 동쪽에서 서쪽에 이르기까지, 영원한 구원을 선포하는 거룩한 불멸의 말씀이 두루 퍼져 나가게 하셨다. 아멘.
   





* 복음 선포


오늘은 주님 승천 대축일입니다.

승천昇天이란 글자 그대로 하늘에 오른다는 말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33년 간의 지상 생활을 마치시고 본래 계셨던 하늘 나라로 돌아가신 것을 기념하는 대축일입니다.


예수님 시대의 사람들은 하늘에는 하느님과 천사들, 성인들이 사는 나라가 있고 땅속은 마귀나 악인들이 사는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사명을 완수하신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마치시고 하느님이 계시는 곳으로 가셨다는 뜻을 담은 표현이 승천입니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18-20)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고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고 예수님께서 약속하시는 그 바탕에 승천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승천은 예수님처럼 우리가 궁극적으로 돌아갈 곳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늘 나라임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하여 이 세상을 살면서도 하늘 나라에 대한 희망으로 유한한 인간 삶의 모든 어려움과 시련을 이겨낼 힘을 얻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승천 신앙인 것입니다.


- 정성훈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

   
  우리가 궁극적으로 돌아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각자의 삶에서 찾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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