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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의 기도로(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17 조회수881 추천수7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감사의 기도로(요한 16,20-23 .05.15.)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사제관이 있는 정원을 거닐며 묵주기도도 바치고 풀도 뽑아주곤 하는데 이 풀이라는 것들은 시도 때도 없이 며칠 지나면 무성하게 올라옵니다. 그것들을 하나하나 뽑아내면서 내안에 잡풀들을 돌아보며 성찰합니다.

 

어느 30대 젊은 형제님이 상담을 하러 왔는데 그 형제는 잠도 못자고 늘 근심걱정 속에 살고 있습니다. 어려서 약골이었던 그에게 어머니는 늘 이런 저런 걱정스런 전화를 매일 합니다.

 

좋은 대학을 나와 취직을 해서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직장에서 인정을 받아 얼마 전에 승진을 했습니다. 승진을 하니 그 일을 감당 못할까봐 또 걱정이 된다고 합니다.

 

또 자신을 이해해주는 좋은 여자를 만나 늦으나마 결혼을 해 아내가 임신을 했는데, 그것이 또 걱정거리가 되었습니다. 축복보다는 이런 저런 걱정만 합니다. 그는 정말 걱정이 되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것 보다 매일 “하느님 감사합니다.”를 열 번씩하고 자주 감사미사를 봉헌하라고 했습니다. 몇 번 만나고 아내도 만나서 아기를 임신했을 때, 축하받지 못한 것 위로하며 축하받게 하였습니다.

 

은총안에 머물지 못하면 하느님께서 많은 축복을 주셔도, 축복인줄 모르고 근심걱정 속에 살아갑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하신 말씀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제자들은 몰라서 근심걱정을 했지만, 성령으로 충만해지면서 모든 신비를 성령을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난 정말 살아계신 하느님을 믿는가? 저는 요즘 성령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고 반복해서 말씀드리며 성령세미나에 참여하기를 권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갈등하며 근심걱정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저는 아침, 저녁 세미나 반을 준비해놓고, 또 성령 대피정을 앞두고 구일기도를 하면서 이번에 성령께서 얼마나 많은 은총을 쏟아 부어 주실까하는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이 근심걱정 으로 다가오는지요? 성령을 받을까봐 근심걱정인지, 아니면 성령세미나에 계속 나와야 하는 것이 근심걱정인지?

 

선하신 하느님을 믿으십시오.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믿고 나를 온전히 봉헌하며,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기를 간절히 기도할 때, 하느님께서는 성령의 선물을 쏟아 부어 주실 것입니다.

 

내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쓸데없는 근심걱정을 하고 있다면 감사의 기도로 바꾸십시오, 그러면 여러분 안에 주님께서 살아계시고 성령께서 여러분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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