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령의 힘!

주님!

성령의 힘을 저희에게 주시어,

주님의 뜻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거룩한 삶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그러나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16,31-33)

오늘의 묵상 : 내 곁에 하느님이 계시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이

하느님의 뜻이셨습니다.

그리하여 언제나 예수님 곁에는

하느님이 계셨기에 그 엄청난 죽음의 고통을

이겨내셨고,

수난과 고통을 참으실 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던 것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곁에는

자비의 하느님께서 늘 우리를 지켜주시고

있다는 믿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성령 곧 하느님의 뜻과 영이

우리를 감싸고 있다는 믿음의 힘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을 누리는 저희들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마련하신 것으로 생각하고

주님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