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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고 믿고 함께 하고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18 조회수63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29-33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29 말하였다. 

“이제는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시고 비유는 말씀하지 않으시는군요. 30 저희는 스승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누가 스승님께 물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이로써 저희는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3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그러나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

33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스승님, 저희들은 스승님이 모든 것을 아심을 압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문이 무의미함을 압니다. 스승님과 하느님과의 관계를 믿습니다.” 제자들이 알고 믿는다고 말한 것들입니다.

“너희가 알고 믿는다고 하지만, 제대로 알지도 믿지도 않아 나를 떠날 때가 왔다. 그러나 너희들이 알든 모르든 믿든 안 믿든 떠나든 머무르든, 내게는 함께 계시는 아버지가 계시다.” 알고 있고 믿고 있음을 스승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제자들의 말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제자들이 나중에 몰랐음을 믿지 않았음을 그래서 떠났음을 후회하고 괴로워할 때, 여전히 주님 안에 머무르고 있음을 그래서 평화를 얻게 됨을 깨닫는 때가 예비되어 있음을 미리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세상을 이기신 주님 안에 머무르며 겪는 고난은 좌절을 모르고 견딜 수 있는 용기와 함께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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