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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소명을 찾아서 정성을 기우리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19 조회수900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의 소명을 찾아서 정성을 기우리자!

 

수난을 앞두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신다.

 

아버지의 뜻을 남김없이 이행하심으로써

땅에서 아버지의 영광을 충만하게 드러내신

예수님께서는, 이제 세상을 떠나가시면서 제자들을

위하여 아버지께 기도하신다.(복음)

 

"바오로는 여러 시련을 겪고 눈물을 흘리며

아주 겸손히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유익한 것이면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회중 앞에서 또 개인 집에서 여러분에게 알려 주고

가르쳤습니다.

 

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나는 모릅니다.

다만 투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성령께서 내가 가는 고을에서마다 알려 주셨습니다.

 

나는 내가 달려 길을 다 달려 주 예수님께 받은 직무

곧 하느님 은총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다 마칠 수만

있다면, 내 목숨이야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20,17-24참조)

 

우리 각자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가만히 잘 살펴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자기가 잘 하는 것이 다 숨겨져 있습니다.

 

숨겨진 재능을 찾는 것은

바로 우리들이 해야하는 것이며,

 

찾은 것을

열성을 다하고 각고의 노력을 기우려야

비로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도록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저의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을 통하여 제가 영광스럽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지만 이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께 갑니다."(요한17,1-11참조)

 

오늘의 묵상 : 직무란?

 

바오로 사도는 복음을 전하는 일이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의무"(1코린9,16)이며

자신에게 맡겨진 당연한 직무하고 밝혀 왔기 때문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직무'는 그 일을 해서 공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서 맡기신 일을 완수하여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셨듯이, 바오로도 자신이 행한

모든 것은 그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고

고백합니다.

 

수난과 고통의 상징이 되어버린 십자가.

 

십자가의 죽음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표현되어,

 

십자가는

그분에게 일생의 영광이었고,

영원한 영광에 이르는 길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그분께

순종하는 길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하느님에게서 오신 예수님께서 그분께

되돌아가셨기 때문에 십자가는 영광에 이르는

문이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주시는

직무와 재능은서로 다릅니다.

 

평생 이루어야 할 사명도 있도,

오늘 만나야 할 사람도 있으며,

지금 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한 순간 한 순간에 정성과 최선을 다하여

바오로 사도처럼 이 세상을 떠나야 할 때에

기쁜 마음으로 길을 나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오늘 하루에도

우리는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각기 다른

고통과 어려움의 십자가를 바라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마다 "이 십자각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를

자문하는 시간도 가질 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 각자에게 주신 재능과 직무,

곧 소명을 찾아 진정어린 열성을 다하여,

 

주님의 뜻을 실천하여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오늘이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주님께서 이끌어 주시지 않으면

저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아오니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를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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