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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왜 부자 청년은 몹시 슬퍼하며 떠나갔는가?(루카18,27)
작성자윤태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20 조회수1,044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왜 부자 청년은 몹시 슬퍼하며 떠나갔는가?(루카18,27)

 

<이 묵상은 이단들로부터 그리스도의 몸의 회복을 위한 변증의 글이다.

여기서 변증이란 가톨릭교회 안에 만연되고 있는 해방신학 등 이단에 대하여 성경의 말씀을 변호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 말씀의 중점은 당신이 결코 가난한 사람을 구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으로 하여금 가난한 사람을 구제할 수 있게 하신다는 것이다!

당신의 신념으로 정의를 구현하려고 한다면, 피투성이의 전쟁이 일어난다!

당신의 자아와 신념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느님이 당신으로 하여금 정의를 구현할 수 있게 허락해야 한다는 것이다!

곧 성령과 함께 하지 않는 당신의 정의가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전자는 종교요 우상이며 미신이고, 후자는 그분의 인격을 믿는 믿음이다!

이제 그 차이를 알겠는가?>

 

* * * * * * *

 

루카복음 1827절은,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고 말한다. 이 구절의 문맥에서는 한 청년이 예수님 앞에 와서 내가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으며 영생을 누릴 수 있느냐고 물었다.

주님은 그에게 네가 만일 영생을 얻으려면 간음하지 말고, 살인하지 말며, 도적질하지 말며, 거짓 증거하지 말며,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들을 반드시 지켜야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사람은 듣고 나서 이것이 매우 쉽고 어렵지 않다고 느껴서 매우 기뻐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모든 계명들을 다 지켜서 부족한 것이 한 가지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주님이 네게 부족한 것이 한 가지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부족한 한 가지가 무엇인가?

주님은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이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이 사람은 대가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고 방법이 없다고 느껴서 근심하며 떠나버렸다.

 

그런 다음, 주님이 제자들에게 재물이 있는 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우며,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이 말을 듣고서 주님께 그렇다면 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느냐고 물었다(24-26).

주님은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이 왜 이 말씀을 하셨는가?

이 청년의 잘못은 결코 돈이 많다는 것도 아니며, 그가 모든 것을 팔 수 없는 것도 아니다.

그의 잘못은 자신만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는 처음에 자신을 보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므로 주님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님이 그에게 새 계명을 주시자 그는 또 자신을 보았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자신만 보았는데 자기의 할 수 있음을 보았고 자기의 할 수 없음도 보았다.

그의 잘못은 자신만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는 바로 하나님의 역사와 하나님의 능력을 보지 못했다!

그러므로 주님이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주님의 뜻은 너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것이다!

네가 결코 가난한 사람을 구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너로 하여금 가난한 사람을 구제할 수 있게 하신다는 것이다!

 

네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청년은 이 일을 보지 못했으므로 근심하며 돌아갔다.

주님은 이 청년에게 모든 소유를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라고 했다!

재물이 있는 사람이 이 말을 들으면 마음에 두려워하며, ‘이렇게 해야 한다면 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어. 만일 내가 모든 것을 다 판다면 장래에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라고 말한다.

주님의 목적은 당신의 재물이나 당신의 소유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할 수 없음을 증명하려는 것이다!

 

하나니아스와 사피라는 돈과 재산이 있었으나 베드로는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도 여전히 네 것이며 땅을 판 돈도 여전히 네가 주인이라고 말했다(사도5,4).

당신에게 만일 성령의 인도가 없다면 팔지 않고 헌금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주님은 왜 이 청년에게 그의 모든 것을 팔라고 하셨는가?

왜냐하면 그가 모든 계명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주님은 그에게 또 다른 계명 즉 그의 모든 것을 팔고 나서 나를 따르라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 자신만을 바라봄으로서 할 수 없다고 했다!

우리도 이와 같이 교만하지 않고, 질투하지 않으며, 간음하지 않고, 고집도 세지 않으며, 사랑도 있고, 인내도 있으며, 또한 이 모든 것을 몇 년 동안 지켰으므로 이제는 어느 정도 되었다고 느낄 것이다.

이럴 때 주님은 당신에게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

당신은 부자 청년처럼, “나는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도 당신 자신만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주님은 네게 오히려 부족한 한 가지가 있다고 말씀하신다.

오히려 부족한 한 가지라는 말은 모든 것을 파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 결코 아니고, 당신이 할 수 없는 그 한 가지를 가리키는 것이다.

당신이 할 수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은 한 가지를 찾아내셔서 당신이 할 수 없음을 증명해 보이실 것이다!

모든 사람은 다 특별히 이길 수 없는 죄가 하나 정도는 있게 마련이다.

 

주님이 왜 우리 앞에 이 일을 벌려 놓으시는가?

주님은 우리에게, ‘너는 할 수 없고, 쓸모없으며, 자신을 너무 높게 보고 있다는것을 증명하시려는 것이다!

주님은 그 청년에게 그가 행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길 원하셨다!

 

영생은 그리스도의 생명이며 이 생명을 얻기 원한다면, 반드시 자기가 무능하며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하나님의 생명이 당신 몸에서 그분의 능력을 나타낼 수 있음을 깨달으시길!

만일 당신이 아직 완전히 자신의 할 수 없음을 알지 못했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생명을 당신 안에서 살아 나타나게 할 수 없다!

이 부자 청년의 잘못은 자기가 할 수 있고 없음을 본 것에 있지 않고, 하느님이 하실 수 있음을 보지 못한데 있다!

 

루카19,8절에서 주님 보십시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내가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았다면 네 배로 갚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삭개오가 돈을 내 놓은 것은 하느님이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구원이 오늘 이 집에 이르렀습니다.”

! 주님은 구원이 삭개오의 집에 임하였다고 말씀하셨다!

귀가 있는 사람은 들을지어다!

 

그렇습니다!

사람으로는 불가능한 것들이 하느님으로는 가능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문은 http://cafe.daum.net/yoondaniel 을 참고 하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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