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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류달현 신부(의정부교구 성소국)<부활 제 7주간 목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21 조회수70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5.21 목, 

부부의 날·소만



  
* 요한 복음 17장 20-26절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 사랑으로 하나되기


예수님께서 믿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 기도의 핵심은 믿는 이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하나가 된다는 것, 참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얼굴도, 성격도, 능력도, 문화도, 언어도, 철학도 다른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쉽지 않은 일을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청하십니다.
그 해결책과 함께 말입니다.

그 해결책은 바로 사랑입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그 사랑’,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그 사랑’이 바로 그 해결책입니다.


이 사랑은 또한 예수님 당신이 아버지 안에 계셨듯이 우리를 당신 안에 있게 하십니다.

요한 사도의 말씀처럼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그 사랑이 우리의 모든 다름을 뛰어넘어 하나가 되게 하는 요소입니다. 그래서 오늘 기도의 다른 이름은 “그들이 모두 서로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가 될 것입니다.


- 류달현 신부(의정부교구 성소국) -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보여 주신 그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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