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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을 베푸는 삶(1요한4,18; 마태5,9)
작성자윤태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21 조회수757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을 베푸는 삶(1요한4,18; 마태5,9)

  

<이 묵상은 이단들로부터 그리스도의 몸의 회복을 위한 변증의 글이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쫓아냅니다(1요한4,18).”

우리는 언제나 타고난 사랑, 곧 이기적인 사랑으로 남을 사랑하려고 결심한다.

인간의 사랑이란 언제나 그 사랑 안에 교묘히 이기심을 숨기고 있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서로 사랑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완전한 사랑이란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 곧 성령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을 사랑함으로써 우리 안에서 온전하게 된 사랑이다!

이러한 사랑은 반듯이 십자가의를 체험을 필요로 한다!

하느님의 사랑, 곧 온전한 사랑을 체험하는 사람들은 항상 남에게 축복의 말을 한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입니다(마태5,9).”

우리 주님은 평화의 하느님으로서 평화의 본성을 지닌, 화평이 넘치는 생명을 소유하고 계신다. 그분에게서 난 우리가 화평하게 하는 사람이 되려면, 그분의 신성한 생명 안에서 그분의 신성한 본성에 따라 행하여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그분의 생명과 본성을 우리의 눈짓으로, 말로써, 우리의 표정에서, 우리의 온 모습에 적셔져 표현할 것이고, 우리는 하느님의 아들들이라 불릴 것이다.

 

하느님의 생명과 본성을 표현하는 복 받은 자들의 특징은,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항상 축복의 말을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축복 받은 자임을 아는 이들은,

언제나 남을 축복하고,

언제나 남을 좋게 말하며,

언제나 남의 미덕과 진실을 들춰내기가 얼마나 쉬운지 모른다!

 

정말 놀랍다!

축복 받은 이들은 항상 복을 빈다!

사람들은 얼마나 복 받기를 원하던가!

어디를 가든지 이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저주나 험담이나 공격이나 비난이나 분열이나 냉소를 통해 생명을 얻는 자는 아무도 없다!

 

그런데도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는 그런 일이 바로 눈앞에서 비일비재 교묘하게도 벌어지고 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아니 교회가 오히려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어둠과 파멸과 죽음이 있을 뿐이다!

 

'축복 받은 자'로서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며 복을 베풀 수 있다!

큰 수고가 필요없다!

복은 우리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나온다!

우리 깊은 내면에서, 내 이름을 부르며, 나를 복 주시는 음성을 들을 때,

어둠은 더 이상 우리를 방해하지 못한다!

나를 복 있는 자라고 부르시는 그 음성이 우리에게,

남을 축복할 말! 곧 그들 역시 나만큼 복 받은 자임을 알려줄 말을 일러주실 것이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여!

그분이 우리 안에 계시므로 복 있는 자들이여!

그 복이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아이들을 빼앗긴 유가족들에게,

지진으로 참담한 슬픔 속에 놓여 있는 네팔의 국민들에게,

공포정치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온갖 위기와 돌팔매질을 맞고 있는 국가와 위정자들에게,

그리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장애자들에게도,

 

그 참담함을 딛고,

다시 굳건히 새롭게 일어설 수 있도록,

당신을 통해,

당신의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의 온전한 사랑과 평화의 복이 흐르고 흐르도록 기도합시다!

 

정말 놀랍다!

축복 받은 이들은 항상 남들의 복을 빈다!

알렐루야! 아멘 아멘!

 

전문은 http://cafe.daum.net/yoondaniel 을 참고 하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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