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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류달현 신부(의정부교구 성소국)<부활 제 7주간 토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23 조회수72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5.23 토, 



  
* 요한 복음 21장 20-25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


예수님께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여겨졌던 한 제자에 대한 궁금증이 베드로로 하여금 다음의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 제자는 요한 사도입니다.

제베데오의 아들이며, 예수님의 주요한 사건에 증인으로 베드로와 야고보와 함께 소개되곤 하였습니다.


요한 사도 본인도 자신의 복음서에서 여러 차례 예수님의 사랑받는 제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합니다.

그가 남긴 너무도 유명한 말이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1요한 4,16)라는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정체성을 이보다 더 명확하게 알려 주는 말씀은 없습니다.

하느님이 누구이신지를 이 말씀보다 더 잘 알려 주는 말씀도 없습니다.


하느님이 사랑이신 줄을 요한 사도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느님을 사랑이라고 불러야 함을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사랑을 받았기에 그 사랑을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한 사도 덕분에 우리는 하느님이 누구이신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그렇게 우리에게 하느님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의 질문은 이렇게 바뀌어야 합니다.

“주님, 이 사람이 어떻게 하느님을 전하겠습니까?”라고 말입니다.


- 류달현 신부(의정부교구 성소국) -

   
  여러분은 하느님을 사랑으로 만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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