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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류달현 신부(의정부교구 성소국)<연중 제8주간 월요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25 조회수905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5.25 월, 

교육 주간
석가 탄신일



  
* 마르코 복음 10장 17-27절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 생명의 나눔으로의 초대


참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말씀을 하십니다.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라니요. 차라리 가서 기도하여라, 혹은 가서 성경공부를 하여라라고 하시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라니, 너무 어렵습니다.


당신의 재산 아니라고, 당신이 모은 재물 아니라고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 예수님이 야속하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모은 재물인데,어떻게 이룬 재산인데라는 생각에 훌훌 실천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부자에게 재산은 생명과 같은 것입니다.  

부자는 재물을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깁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생명을 나누라고 하십니다.

생명은 가장 중요한 것이고,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을 나누라고 말씀하십니다.


키 작은 자캐오가 자신이 목숨처럼 소중하게 여겼던 재산을 기꺼이 나누고 예수님을 따랐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무엇인가를 버리고 따르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생명을 나누려고 할 때 비로소 하느님을 따를 자격이 생깁니다.

그렇게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 류달현 신부(의정부교구 성소국) -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나눌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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