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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류달현 신부(의정부교구 성소국)<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29 조회수950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5.29 금,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 루카 복음 9장 23-26절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 성령의 이끄심


오늘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에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당신 자신을 위해, 제자들을 위해 절절한 기도를 올립니다.

미래에 펼쳐질 예수님의 길이 고난의 가시밭길이며 투옥과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분은 그 길을 가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영광이 예수님을 통해 드러난다면, 빛나고 아름다운 그분의 뜻이 온 세상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면 기쁘게 받아들이겠다고 하십니다.


우리와는 참 다른 모습입니다.

우리는 고난과 가시밭길이 주어진다면 당장 치워달라고 기도할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의 삶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난과 죽음의 길이 나타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누구도 그 길을 피해갈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복음을 전한 바오로 사도도, 또한 예수님도 그러하셨으며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깨가 으스러지고 심장이 조여드는 저마다의 십자가를 지고 갈 수밖에 없습니다.
십자가를 내려놓고 훨훨 떠나고 싶을 때마다 그 길이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길임을 믿고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걸어갈 수 있도록 주님께 지혜와 용기를 청해야 하겠습니다.


- 류달현 신부(의정부교구 성소국) -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자신의 십자가는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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