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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복음묵상("예수님께 우리가 받을 보상")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30 조회수695 추천수1 반대(0) 신고

교황님복음묵상

2015년 5월 26일 화요일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화답송 : 시편 50(49),5-6.7-8.14와 23(◎ 23ㄴ)/ 복음: 마르코 복음 10,28-31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our-wage-from-jesus 

"예수님께 우리가 받을 보상"

그리스도인이 받는 대가는

 “예수님을 닮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진실로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돈이나 권력의 보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길은 오로지 섬김의 길이며

거저 주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 대신 우리가 “부와 허영심, 교만”

과 같은 세속적으로 “좋은 거래”를

추구한다면 우리 “머리가 커져서”

교회에서 “반대 증언”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3월 26일 목요일,

성녀 마르타의 집 미사에서

교황이 경고한 유혹입니다.

교황의 묵상은 말씀 전례의

마르코 복음(10,28-31)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말씀은 “베드로와 예수님의 대화”를 전해 줍니다.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그 대화가 예수님을 따르고 싶어 했던,

 선량했고 예수님께서 사랑했던 젊은이와

 만난 후에 이루집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에게 한가지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듣고 젊은이는 얼굴이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습니다.”

교황은 계속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대화를 계속하시며

제자들에게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여기서 우리는 화요일 말씀 전례의

 성경 구절에 다다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장담하며 말했습니다.

 “주님,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그것은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어때요?

 저희들이 받을 보상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아무것도 버리지 않은 부자들

― 자기가 가진 것을 버리고 싶지 않았던 청년 ― 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겠지요.

하지만 우리들은 어때요?

우리가 받을 보상은 어떤 것일까요?” 

 “문제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반만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오셨을 때

예수님을 온전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대답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들에는 ‘박해’가 따릅니다.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께서는

‘그 청년이 갖고 있었던 부’를

 약속하지 않으시고

 ‘다른 방향에서

지적하심으로써 응답하십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많은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재산을 갖는 것은

하느님 나라를 상속받는 것이지만

박해와 십자가가 함께 따릅니다.”

라고, 교황은 지적했습니다. 

교황은 설명하기를

“그리스도인이 소유에 집착할 때

그는 하늘과 땅, 두 가지를 다 갖고

 싶어하는 그리스도인의

나쁜 결과를 낳습니다. 그

리고 그 기준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십자가, 박해, 자기를 부정하는 것,

매일 십자가를 견디어 내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그들로서는

그런 유혹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따릅니다.

 하지만 그리고 나서 이 좋은

 거래는 어떻게 변했습니까?”

프란시스코 교황은 덧붙여 말했습니다.

 “자기 아들들의 자리를 예수님께 청하던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를 생각해 봅시다.

‘아, 이 아들은 저를 위해 총리로 만들어 주시고

 저 아들은 재무장관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여기 ‘예수님을 따르는 데에

세속적인 이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리고 나서 이 제자들의 마음은

그들이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었던 때,

오순절까지 정화되고,

정화되고, 정화되었습니다.” 

교황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 대가를 받지 않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사랑과 구원에 대한 응답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과 세상,

가난과 부를 같이 추구하려고 할 때

 그 모습의 결과는 물질적 이익을

추구하는 어정쩡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즉 세속화된 영혼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리스도인은,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다리 저는 이들’입니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적했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

― 백 배나 받을 것이고’ 하지만 ‘십자가’와 함께 ―

를 이해하기 위한 열쇠는

다음의 마지막 구절에 있습니다.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동시에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교황은

 “이 말씀을 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아이를 세워 그에게 보여 주셨다.”

고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득이 되는 거래가 아닙니다.

그것은 섬김을 의미합니다.”라고,

교황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결국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그분이 하셨던 그대로를 의미합니다.

주님께서 첫째가 될 기회를 주셨다면

당신은 꼴찌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섬기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당신에게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면

당신은 그 소유물들을 섬김에 두어야 합니다.

 즉, 다른 사람들을 위한 섬김에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우리를 떼어 놓는 세 가지,

세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부와 허영심, 교만입니다.”라고,

교황은 말했습니다.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이것이 소유가 그토록 위험한 이유입니다.

그것은 한 순간에 당신을 허영심으로 이끌고

당신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중요하다고 믿을 때

 당신은 머리가 커져서 길을 잃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그 길을 알려주시는 이유입니다.

 ‘첫째가 꼴찌 되는 이들이 많은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버리는 길’이고

‘그분께서도 걸으셨던 ‘ 같은 길입니다.’” 

   “제자들을 이렇게 가르치시는 일이

 예수님으로서는 정말 많은 시간이

소비되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후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렇게 권고했습니다.

“우리도 그분께 청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이 길,

 섬김의 지식과 겸손함의 지식,

교회의 다른 형제, 자매들을 섬기기 위해

꼴지가 되는 지식을 가르쳐 주시기를.” 

교황은 “예수님과 소유,

 예수님과 세속화를 동시에 따르는 평신도,

축성된 이들, 사제나 주교인 그리스도인은

보기에 흉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에게서 사람들을

떼어 놓는 반대 증언”입니다.

성찬 전례에 앞서 교황은

베드로의 질문에 대해

더 깊이 묵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당신께서는 우리에게 어떻게 보상할 것입니까?”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님의 대답을 기억하라고 상기시켰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주실 보상은

그분을 닮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받을 ‘보상’입니다.”

 교황은 강론을 마치면서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닮는 것은 엄청난 ‘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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