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혓바닥 손바닥 발바닥 신자 [삼위일체 대축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5-31 조회수1,513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8,16-20

그때에 16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오늘 복음말씀은 마태오 복음서의 가장 마지막 부분입니다. 열한 제자가 예수님으로부터 부여 받은 마지막 사명은 제자 양성입니다. 여전히 의심하는 제자들에게도 똑 같은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이런 사제 관계를 상속 관계로 바꾸어 전하는 사도 바오로의 말씀이 나의 마음에 더 울립니다. “그리고 이 성령께서 몸소,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우리의 영에게 증언해 주십니다.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상속자입니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인 것입니다. 다만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리려면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로마서 8,16-17)

저녁 미사 강론 때 삼위일체 대축일을 맞아 혓바닥 신자, 손바닥 신자, 발바닥 신자로 있지 말고 혀와 손과 발이 하나 되는 신자가 되자는 말씀에 “아멘”으로 답했습니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요.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