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교황님 매일미사묵상]"Santa Marta 미사- 우리는 어떤 부류의 그리스도인인가?"(5월 28일 목)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01 조회수70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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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2015년 528일 목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제1독서: 집회서 42,15-25/

화답송 : 시편 시편 33(32),2-3.4-5.6-7.8-9(◎ 6ㄱ)/ 복음: 마르코 복음 10,46ㄴ-52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6570&gomonth=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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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ta 미사- 우리는 어떤 부류의 그리스도인인가?

http://www.news.va/en/news/which-type-of-christians-are-we

 

2015-05-28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L’Osservatore Romano)         

 

전시형 스리스도인들 이기적이거나 장사꾼, 세속적인 사람들, 또는 엄숙주의자들 ― 은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을 밀어 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5월 28일 목요일 아침, 성녀 마르타의 집 미사에서 이런 유혹을 경고했습니다. 사람들이 각자 “양심의 훈련”을 할 것을 권고하면서 교황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람들의 “도와달라는 외침”을 들을 수 있어야 하며 주님께 다가서는 여정에 있는 그 사람들을 지지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상기시켰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르코 복음(10,46-52)의 말씀 전례 복음에 나오는 일들에 초점을 맞추며 강론을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사람들과 함께 가셨습니다. 그들은 그분께서 진정한 권위를 지닌 스승과 같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눈먼 사람 바르티매오가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러자 바르티매오는 믿음의 행동으로 외치기 시작했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의 말은 진정한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었습니다.” 라고, 교황은 말했습니다. 

 

하지만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던 사람들은 제각각 자신만의 사람됨됨이, 삶은 바라보고 느끼는 자신만의 방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첫째로 눈먼 사람의 외침을 듣지 못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의 외침을 듣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무관심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듣지 않으며 그들은 생명이 자신들만의 작은 집단을 위해 존재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들은 즐거워서 구원을 구하고 예수님의 도움을 구하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외침을 듣지 못하게 귀가 먹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하기를, “그러나 이들은 이기적인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 채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 갑니다.”

 

교황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청하는 눈먼 사람의 외침을 듣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조용히 시키고 싶어합니다.” 실제로, 복음에서 마르코는 많은 사람들이 ‘소리치지 말라’고 바르티매오를 꾸짖으면서 스승님이 ‘평화롭게’ 지나가도록 그를 잠자코 있게 하려고 했다고 지적합니다. 사실 ‘제자들마저’ 그렇게 합니다.” 교황은 상기시키기를 “제자들은 마찬가지로 스승님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려고 아이들을 쫓아 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제자들은 바르티메오도 조용히 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스승님은 그들만의 것이고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만을 위해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이 사람들은 외치는 사람들, 믿음과 구원을 구하는 사람들을 예수님과 갈라 놓습니다.”

 

그리고 나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확고히 말했습니다.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장사꾼들입니다. 그들은 신앙이 깊은 듯이 보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하느님의 집에서 장사를 했기 때문에 성전 밖으로 그들을 쫓아 내십니다. 듣지도 않고 도와 달라는 외침도 들으려 하지 않았던 이 사람들은 자기 장사를 하는 것을 더 좋아했고 자기 장사를 위해서 하느님의 백성을 이용하고, 교회를 이용합니다. 이 장사꾼들은 하느님의 백성을 멀리 떨어뜨려 그들이 ‘도움을 구하도록’ 두지 않습니다.”

 

교황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백성을 쫓아 버리는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증언이 없는 이름만 그리스도인일 뿐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을 증언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이름만 그리스도인이며 전시형 그리스도인이고 파티형 그리스도인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내면의 삶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며 세속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고 사교계 인사처럼 사는 사람은 예수님께 ‘도움’을 외치는 사람들을 멀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무거운 짐을 사람들 어깨에 지워 놓는다고 나무라셨던 엄격주의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마태오 복음 23장 모든 말씀을 줍니다. 그분은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위선자들아, 너희가 사람들을 등쳐 먹는다!’ 실제로 그들은 구원을 구하는 외침에 응답하는 대신 그 사람들을 멀리했습니다.”

 

교황은 요약해서 말했습니다. “첫 번째 부류는 듣지 않는 사람들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두 번째 부류는 서로 다르고 다양한 많은 사람들로 구성됩니다. 그들은 듣기는 하지만 사람들을 예수님과 갈라 놓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부류가 또 있는데 그들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다가가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바르티매오에게 ‘용기를 내어 일어나게 예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네.’라고 말합니다. 이런 부류가 자신이 믿는 것과 살아가는 내용에 일관성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외치는 사람들, 구원을 구하고 은총을 구하고 그들 영혼의 영적인 건강함을 구하면서, 사람들이 예수님께 다가가도록 도와 주면서 외치는 사람들을 돕는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이들입니다.”

 

이러한 묵상을 생각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음과 같이 일련의 직접적인 질문을 통해 “우리에게 유익한 양심의 훈련”을 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즉, “나는 어떤 부류에 속해 있는가? 구원의 도움을 청하는 많은 사람들의 외침을 듣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첫 번째 부류에 속해 있을까? 나는 사람들을 예수님과 갈라 놓는 자들과 함께 오로지 나와 예수님과의 관계만 신경 쓰는 두 번째 부류에 속해 있나? 삶에서 일관성 없이, 증언도 하지 않고 돈이나 엄격함에 지나치게 집착하면서?” 교황은 이어서 말했습니다. “나는 사람들을 예수님과 멀어지게 하나? 아니면 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외침을 듣고 그들이 예수님께 다가가도록 돕는 사람들과 함께 세 번째 부류에 속해 있나?” 이것은 “우리 각자가 우리 마음 안에서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라고 말하면서 교황은 강론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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