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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삼위일체 대축일: 삼위일체의 하느님이란 무슨 뜻인가?
작성자윤태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01 조회수1,444 추천수2 반대(0) 신고

††† 삼위일체 대축일: 삼위일체의 하느님이란 무슨 뜻인가?

 

<이 글은 해방신학 등 이단으로부터 그리스도의 몸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531일자 가톨릭마산 신문, 성염 요한 보스코 전 주 교황청 한국대사가 쓴 하늘의 모후의 세상걱정’ (영광의 신비 5)를 읽어보기를 원한다!

하늘의 모후의 세상걱정이라?

그 가톨릭신문의 내용이 영광의 신비라?

그의 표현되는 사상은 믿음에서 크게 빗나갔다!

 

그의 글에서 보면, 교황과 한국 가톨릭 전체를 인본주의와 해방신학의 이단으로 동일시하며, 그렇게 우리로 하여금 의심케 만들고 있는 그를 고발하는 바이다!

그의 글을 읽어보라!

이단들은 말이나 글에서 스스로를 드러내는 법이다!

이들의 현혹에 속지 말라!

주님은 가라지를 세상 종말에 거두어 불구덩이에 던져버리신다고 말씀하셨다!(마태13,30)>

 (전문은  http://cafe.daum.net/yoondaniel 의 '매일말씀묵상' 편을 참고하시길!) 

 

* * * * * * *

 

오늘은 삼위일체 하느님 대축일이다!

매년 이 날이 되면, 교회는 언제나 삼위일체 하느님은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라고 강론대에서, 매일미사 해설에서, 그리고 신문과 글에서 늘 상투적으로 겉도는 말만 무성하다.

그렇다! 하느님의 일, 특히 삼위일체 하느님을 완전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삼위일체는 하느님의 분배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면 올바로 이해할 수가 있다. 알렐루야!

 

 

성경을 주의 깊게 연구한다면, 하느님의 본질은 영이시며(요한4,24), 하느님의 영원 전부터의 계획은 하느님 자신, 곧 그 영을 인성 안으로 분배해 주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여기서 분배(dispensation)란 단어는 헬라어의 경륜’(oikonomia) 또는 경제’(economy)와 거의 같은 뜻인데, 곧 하느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하느님 자신을 사람 속에 공급하고 분배하는 하느님의 신성한 사업의 중심 요점을 강조할 목적으로 쓰인 것이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사람 속에 분배하시는 것은 영이지만, 어떤 단계를 거처, 어떤 수단으로 우리 안에 분배되는가를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하느님은 바로 삼위일체, 곧 삼일성에 의해 그분 자신을 분배하신다!

지난 2000년 동안 교회는 삼위일체에 대한 많은 이론과 해석 때문에 큰 이합집산의 진통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삼위일체는 하느님의 분배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고서는 올바로 이해할 수가 없다.

 

왜 그분의 분배를 수행하는데 하느님의 세 위격,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모두 필요한가?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서 서로 다른 세 하느님이 아니라 세 위격(person,인격) 안에서 표현되신 한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세 위격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가?

그 이유는 오직 삼위일체, 곧 삼일성을 통해서만 그분의 영이 우리 안으로 분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렐루야!

 

2코린13,13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 지어다라고 말한다.

여기에 아들의 은혜가 있고, 아버지의 사랑이 있고, 성령의 교통하심이 있다,

이들은 무엇인가?

이들은 서로 다른 세 하느님인가?

은혜와 사랑과 교통은 서로 다른 것들인가?

 

그렇지 않다.

사랑과 은혜와 교통은 세 단계에 있는 한 요소이다!

사랑은 근원이며, 은혜는 사랑의 표현이고, 교통은 은혜 안에 있는 이 사랑의 전달이다!

이와 같이 하느님, 그리스도, 성령도 세 위격 안에서 표현되신 한 하느님이시다!

하느님은 근원이시요,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표현이시요, 성령은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느님을 사람 안에 가져다주는 전달이시다! 알렐루야!

 

그러므로 삼위일체의 세 위격은 하느님의 분배의 과정을 구성하는 연속적인 세 단계이다.

이러한 세 단계가 없다면 하느님의 본질이 사람 안으로 분배될 길이 없다!

하느님의 분배는 아버지로부터 시작하여, 아들 안에서, 그리고 성령을 통하여 발전한다.

 

1. 첫 단계이신 아버지 하느님은 우주 만물의 근원이시며, 사람이 가까이 할 수 없는 빛에 거하시는데(1티모6,16), 어떻게 그분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실 수 있겠는가?

어떻게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볼 수 있는가?

아버지 하느님은 그분의 신성한 분배를 통하여, 하느님 스스로가 사람이 볼 수 있고 다가갈 수 있는 분이 되시기 위하여 삼위일체의 둘째 위격인 그분의 아들 안에 자신을 넣으셨다!

 

그러므로 이제 아버지의 모든 충만은 아들 안에 거하며(콜로1,19; 2,9), 아들을 통하여 표현되신다(요한1,18).

만유의 무한한 근원이신 아버지는 아들의 인성 안으로 성육신하심으로 아들 안에서 체현(體現)되셨다!

이해할 수 없는 하느님께서 이제 하느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셨고(요한1,1),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하느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셨다(콜로1,15).

그러므로 아들과 아버지는 하나요(요한10,30), 아들은 심지어 아버지라고 불리신다(이사9,6).

이로서 사람은 아들을 통하여 아버지를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으며, 아버지와 교통할 수 있게 되었다.

 

2. 하느님을 사람 안으로 이끌어 오는 둘째 단계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둘째 위격이신 하느님의 아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느님의 분배의 둘째 단계를 이해하려면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1)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신성한 체현이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첫째 요소는 하느님의 신성한 본질이요, 본성이다.

2) 둘째 요소는, 그분의 성육신은 그분의 신성과 사람의 인성의 연합이다. 그리스도 안에는 하느님께서 계시며 동시에 사람도 있다

3) 그분의 신성과 인성에 더해진 셋째 요소는 바로 인간 생활이다. 그분은 이 땅위에서 인생을 사시면서 가난과, 핍박과, 온갖 시험과, 박해를 체험하셨다.

 

4) 넷째 요소는 그분의 죽음의 체험이다. 그분은 죽음 안으로 내려가셨다. 그러나 그분은 죽음 속에 들어가셨을 뿐만 아니라 죽음을 통과하셨다.

아담의 타락은 우리 안으로 여러 가지 악한 요소를 가지고 왔지만, 그리스도의 효능 있는 죽음은 우리 안에서 아담의 본성에 속한 모든 요소를 죽이는 능력이 있다. 아담의 죽음은 우리를 사망의 종이 되게 했지만,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를 사망에서 해방시켰다. 아담의 죽음은 끔찍한 파멸이지만, 그리스도의 죽음은 놀랍고도 효능이 있는 것이다!

 

5) 다섯째 요소는 바로 그분이 부활이다. 부활하신 후 그리스도는 사람에 속한 것을 다 벗어버리시고 다시 하느님이 되신 것이 아니다!

부활하신 후에도 그리스도는 여전히 사람이시다!

부활 생명의 요소가 그리스도의 인성과 연합되어 사람이신 그리스도께 더해진 것이다!

 

6) 그리스도 안에 있는 여섯 째 요소는 그분의 승천이다. 그분의 승천으로 말미암아 모든 대적과 정사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권세들을 초월하셨다. 그러므로 승천의 초월하는 능력이 그리스도께 연합되었다.

7) 그리고 일곱 째 요소는 보좌에 앉으심이다. 신성을 소유한 사람이신 그리스도는 온 우주의 머리로 높여지셨고, 셋째 하늘의 보좌에 앉으셨다. 하늘에 속한 그분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다.

이 모든 요소들이 놀라운 한 분 그리스도 안에 연합되었다. 알렐루야!

 

3. 아버지는 아들을 통해 우리 속에 들어오실 수 없다. 처음 두 단계에서 아버지는 자신을 아들 안에 넣어셨고, 그런 다음 아들은 자신 안에 이미 성취하신 일곱 가지 요소들을 연합시키셨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분 자신을 사람 안으로 분배하시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단계, 곧 셋째 단계가 필요하다.

이 셋째 단계는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영 안에 계시는 것이다!

아버지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아들 안에 있고,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요소들이 영 안에 있게 되었다! 알렐루야!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 성령은 이제 더 이상 구약시대에 계셨던 하느님의 영과 똑 같지 않으시다. 구약에서의 하느님의 영은 단 한 가지 요소, 곧 하느님의 신성만 갖고 계셨다. 그분의 인성과 인간생활과 죽음의 효능과 부활과 승천과 보좌에 앉으심의 요소를 갖고 계시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 신약에서의 그리스도는 일곱 가지 성분이 모두 영 안에 있고, 그러한 만유를 포함하신 영께서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 위에 오셨다. 곧 그분은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는 그분 안에 있다!

이것은 하느님과 사람이 실제로 연합한 것이며, 우리는 어느 때라도 이것을 체험할 수 있다! 우리는 안팎으로 성령과 연합되었다! 알렐루야!

 

성령은 어떤 분이신가?

요한15,26절은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다라고 말한다.

그러면 진리는 무엇인가?

헬라어에서 진리라는 단어는 실재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성령은 실재의 영, 곧 그리스도의 완전한 실재이시다!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체현되셨듯이 그리스도는 성령의 놀라운 인격 안에서 실재가 되신다! 알렐루야!

그리스도는 하느님과 분리된 분이 아니시고, 성령도 그리스도와 분리된 분이 아니시다!

그리스도는 표현된 하나님이시요, 성령은 실재가 된 그리스도이시다!

 

2코린3,17절은 지금 주는 영이시니라고 말한다.

이 구절은 성령께서 그리스도와 분리되신 분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 자신이신 주님이 영이시라고 말한다!

1코린15,45절하는 마지막 아담은 생명주는 영이 되었나니”, 이 말씀에서도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께서 영이심을 지적해 주고 있다. 나아가서 아버지 하느님도 영이시다(요한4,24). 그러므로 하느님의 세 위격은 모두 영이시다.

만일 아버지 하느님께서 영이 아니시라면 어떻게 우리 안에 계실 수 있으며, 어떻게 우리가 그분을 접촉할 수 있겠는가?

더욱이 아들 하느님께서 영이 아니시라면 어떻게 우리 안에 계실 수 있으며, 어떻게 우리가 그분을 체험할 수 있는가?

알렐루야!

 

다음 세 구절들을 주의하여 보자!

에페 4,6절은 하느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안에 계시도다라고 말한다.

2코린13,5절은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 말한다.

로마8,11절은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고 말한다.

이 세 구절의 말씀은 아버지와 아들과 그 영께서 모두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러면 우리 안에는 얼마나 많은 위격이 있는가? 셋인가? 하나인가?

우리는 분리된 세 위격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해서는 안 되며, 오직 한 위격만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다만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해야 한다. 신격의 세 위격은 세 영들이 아니라 한 영이시다!

아버지는 아들 안에 계시고, 과정을 거치신 아들은 성령 안에 계신다.

 

이 놀라운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실 때, 하느님께서 우리 속에 분배되시는 것이다!

세 위격이 한 영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아버지도 있고, 아들도 있고, 성령도 있다!

우리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우리 사람의 영 안에 계시며, 우리의 영적이고 내적인 생명이 되신다. 이것이 하느님 자신이 우리 안에서 분배되시는 방법이다!

 

하느님 자신의 신성한 분배의 목적은 한 영 안에 계신 삼위일체 하느님을 우리 사람의 영 안으로 분배하는 것이다. 그분이 그분 자신을 우리 안으로 넣으시는 그때로부터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그분을 우리의 내용으로 지녀왔다!

이제 우리의 사랑에는 실재가 있고, 우리의 빛은 내용을 가지며, 우리는 참으로 만족하고, 우리의 행실은 공평하고, 정의롭고, 의로우며 정직하다. 이러한 모든 미덕들은 실제와 내용으로 충만하다. 알렐루야!

 

그러나 그분이 그분 자신을 사람 안으로 역사하실 수 있기 전에는 사람은 타락하고 부패했으므로 하느님은 사람을 구속하셔야 하셨다. 이 구속은 그 목표가 아니고, 그분이 그분 자신을 사람 안으로 역사해 넣기 위한 절차이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 안의 진리들을 연구하면서 하느님의 구속의 단계에서 머물러 버린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영 안에 거하시는 삼위일체 하느님에 의해 사는 문제에 모든 관심을 집중해야만 한다. 이 길에서 벗어난다면 아무리 성경적이라고 해도 분명히 하나님의 경륜의 표적을 놓친 것이다.

알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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