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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의 실천 [연중 제9주간 목요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04 조회수63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8ㄱㄷ-34

그때에 28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34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첫째 가는 계명이 무엇이냐는 율법학자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첫째에 이어 둘째 가는 계명까지 말씀하십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동전의 양면처럼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고, 이 사랑의 근원은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는 사실과 믿음에 있다는 말씀으로 이해합니다.

슬기롭게 대답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을 뿐이지, 하느님의 나라 안에 있는 것은 아직 아님에 주목합니다.

그런데,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내딛는 발걸음이 왜 이렇게 더디고 무겁습니까?


주님,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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