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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6.5. "생명의 빛" (김우성비오신부)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05 조회수621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연중 제9주간 금요일(2015년 6월 5일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생명의 빛”

 

  사람들은

  태양이 세상을 보였는데 태양과 세상을 비교합니다.

  세상은 그대로 태양의 빛임을 모릅니다.

 

  아버지께서 생명을 나타내셨는데,

  사람들은 생명을 자신의 것으로 여깁니다. 생명의 빛임을 모릅니다.

 

  ‘영원한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1요한 1,2)

 

    오늘 복음(마르코 12,35-37)에서,

 

  “어찌하여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다윗 자신이 성령의 도움으로 말하였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 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 놓을 때까지.′’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묵상합니다.

 

  많은 사람은

  말에 자신을 실어 나릅니다.

  자신의 소리, 자신의 지식으로 압니다.

  아닙니다.

  생명은 말을 통해 생명을 전합니다.

  생명은 몸을 통해 사랑을 전합니다.

  성령은 사람을 통해 말씀을 전합니다.

 

  생명이 메시아입니다.

  진리가 메시아입니다.

  말씀이 메시아입니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십니다.”(마르코 12,36)

 

  아버지 오른쪽에 앉음은

  아버지의 말씀만이

  아버지의 자비만이

  모두임을 아는 것입니다.

  홀로 아버지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믿음을 통해 아버지의 일을 하십니다.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 놓을 때까지.”(마르코 12,36)

 

  사람이 진리를 계승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의 생명이 사람을 쓰는 것입니다.

  자비의 빛으로

  생명의 빛으로

  말씀의 빛으로

 

  사람은

  사람의 본래적 뜻이 자비의 생명으로 보여 질 뿐임을 볼 뿐입니다.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마르코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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