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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5.금.어찌하여 율법학자들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송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05 조회수673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6.05.금.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어찌하여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저마다의
역사와 신앙을
만나는 지점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사람을 기다려주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마음과 마음이
서로를 품어주고
교감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마음은 읽지 못하면서
다른 이들의
출신배경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육화하신 예수님을 두고
누구의 자손인지를
우리는 애써 따져
묻습니다.

따져 묻는 그 마음엔
이미 비천함을
부정하고픈
경멸하고자 하는 마음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사람은 마음으로
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마음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십니다.

메시아는
마음의 자손입니다.

마음에 갇혀있는
우리를 풀어 주시어
마음을 나누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의 언어를
이해해주는
단 한사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가운데 있습니다.

사랑하기에
수없이 칼에 꿰찔리는
예수 성심이 있습니다.

우리를 이해해주는
단 한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있기에
우리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그 마음을
신뢰하는 하루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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