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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받은 것에 감사하며◆♥ 오상선바오로 신부님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06 조회수900 추천수6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많은 부자들이 큰돈을 넣었다.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마르 12,41-42)

여러분은 부자입니까?
주일헌금은 보통 얼마나 하시나요?
교무금은 얼마를 내셔요?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은 또 얼마나 내시나요?

여러분은 가난하시죠?
그래도 주일헌금은 많은 액수는 아니어도 조금은 하시죠?
교무금도 많이는 못해도 하실거구요.
어려운 살림이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래도 맘이 동해 조금이라도 후원하고 싶어하시죠?

오늘 내가
주일헌금을 5만원 하였다고 우쭐하십니까?
돈이 없어 천원밖에 못 넣었다고 죄스러워 하시나요?

봉헌을 많이했다면
그렇게 할 수 있을 정도로 나에게 많은 재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그분께 받은 것을 돌려드리니 당연히 할 바를 했을 뿐이니
결코 자랑하거나 우쭐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반대로 자식 학원보낼 돈도 없으면서
남들이 뭐랄까봐
체면 때문에 교회와 사찰에
돈을 갖다 바치며 복을 비는 어리석음에 빠지지도 말아야겠지요.

거저 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액수에 상관없이 그 주인이신 분께 작은 정성을 바치면
여러분은 참으로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많이 가졌다고 흥청망청 말고
적게 받았다고투덜대지 말며
그 감사의 마음을 작은 정성으로 봉헌하는 멋진 날 꾸미소서.

[출처] 2015.06.06.|작성자 알타반

 

 가난한 과부의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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