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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낌없이 줌 /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 끌레멘스신부님 연중 제9주간 토요일(2015년 06월 06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06 조회수693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1독서

<이제 주님을 찬미하여라. 자, 나는 하느님께 올라간다.>
▥ 토빗기의 말씀입니다. 12,1.5-15.20


복음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8-44



연중 제9주간 토요일(2015년 06월 06일) 아낌없이 줌

인색함은 우리를 좁은 사람으로 만듭니다. 아끼는 것과 인색한 것은 서로 다릅니다. 아끼고 절약하는 것은 약이지만 인색한 것은 독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부자들과 가난한 한 과부를 눈여겨 보십니다. 그들의 마음을 보신 것이지요. 가진 것의 크기가 아니라 마음의 크기를 보신 것입니다. 부자는 가진 것이 많았지만 마음은 인색함으로 졸아들었습니다. 반면에 가난한 과부는 가진 것은 별로 없었지만 그 마음은 풍요함으로 크기를 잴 수 없을 정도로 넓었습니다.

오늘 제1독서 토빗기에서 라파엘 천사는 말합니다. “진실한 기도와 의로운 자선은 부정한 재물보다 낫다. 금을 쌓아 두는 것보다 자선을 베푸는 것이 낫다. 자선은 사람을 죽음에서 구해 주고 모든 죄를 깨끗이 없애 준다.” 내 자신을 위해 쌓아두면 그 물질이 나를 죽입니다. 하느님을 위해 그리고 남을 위해 베풀면 그 물질이 나를 살립니다. 아낌없이 줍시다. 그러면 아낌없이 더 받습니다. 이것이 삶의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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