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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08 조회수75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12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너희에 앞서 예언자들도 그렇게 박해를 받았다.”


하늘 나라가 나의 것이 되는 행복을 누리기 위해 마음이 가난해지도록 노력하면 될까요?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고 겸손하면 마음이 가난해지는 것일까요?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라 행복한 사람들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3절)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10절)입니다. 그래서 나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은 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선택한 가난이 아니라, 박해를 받고 빼앗겨 가난해짐을 겪는 사람들, 박해 때문에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사람들, 박해자들에 의해 영혼이 피폐해진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행복하여라! 하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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